저는 김인태보다 오히려 신성현한테 기회 많이 줬으면 하는데

이유는 김인태 자리는 어차피 외국인이고 대체자도 많고 대안도 많고 

김인태가 수비개선과 타격에서 자기 폼대로 꾸준하지 않으면 자리 잡기 힘든 구조인데 반해.. 

신성현은 허경민 혼자 자리 차지하고 있는 3루 경쟁자로서 성장이 꼭 필요한 선수이기에.. 

하드웨어 좋으니 1군 변화구 적응만 좀 되면 장타도 칠수 있고 수비는 나아질지 의문이나

5회까지 타격 좀 하고 이기고 있으면 허경민으로 대체해도 되고.. 

물론 정상급 투수 공을 잘 칠 수 있는 타격매커니즘은 아니라고 판단되지만 

4~5선발 경기에 초반 잠깐나와 하나씩 큰 거 쳐준다면 허경민한테 답답함 느끼는 갈증이 좀 해소되지 않을까 싶네요.. 

허경민 요즘 조금 나아지고 있긴 해도 장타가 날올 선수는 절대 아니라서.. 

그리고 허경민도 경쟁이 필요해요.. 철밥통까지는 아니래도 작년 재작년 너무 했죠.. 

김동주를 기억하는 우리팀 3루수로서는.. ㅠㅠ  2015년 포시 하드캐리는 추억으로 기억하면 되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