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라서...남자 축구 도전이 무산 된 캐나다 최고 여자 축구선수

상리간지작살 0 4086 0


 



캐나다 여자국가대표팀 49회 출장 경력을 갖고 있는 스테파니 라비 (31, GK)는 캐나다 최고의 축구선수로 여겨짐. 2016년 캐나다 여자축구팀이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는데도 일조했음. 


도전을 위해 라비는 올해 봄 캘거리 풋힐스 FC라는 남자 축구팀에 입단함. 


경쟁 끝에 주전 자리를 꿰찼지만 리그 측은 그녀의 성별을 문제 삼으며 리그 경기 출장을 허락하지 않음.


스테판 라비:


"지금이 무슨 시대인에 성별이 문제가 되는거죠? 그게 가장 빡치는 부분이에요. 너무 개방적이지 못해요."


4부리그 격인 PDL은 "성별에 따른 적격성" 미달로 인해 라비가 리그 경기에 나올 수 없다고 한다.


리그 측은 라비가 단순히 여성 리그에서 뛰면 되기 때문에 리그의 결정에 항소할 수 없다고 함.


하지만 라비와 캘거리 풋힐스는 라비가 출전할 수 있을 거라 믿었고 라비는 여자 축구팀에 입단할 최종기한을 놓쳐버렸음.


다시 축구를 하기 위해선 라비는 7월에 이적시장이 열리거든 유럽 구단으로 이적해야 함.


캐나다에서는 두 명의 여자 하키 선수가 미국 남자 하키리그에서 뛴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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