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리더쉽
1. 2016년 유로 8강 승부차기 상황
호날두가 첫 번째 키커를 자청하고 난 뒤 산체스 나니 콰레스마가
차례대로 승부차기 키커로 나서겠다고 했으나 여전히 포르투갈은 키커 한 명이 부족한 상태
그때 뒤에 숨어있던 주앙 무티뉴를 호날두가 발견함
자신감 없이 숨어있는 무티뉴 태도에 호날두는 약간 화가 난 억양으로 무티뉴를 부름
호날두는 자신감을 가지라고 지금 니가 제일 필요한 상황이니 승부차키 키커로 나서달라며 계속 무티뉴를 설득함
결국 세 번째 키커로 무티뉴가 나서고 pk를 성공시키자 손가락으로 무티뉴를 가리키며 환호하는 호날두
자리로 돌아오는 무티뉴에게
"거 봐, 내가 너 할 수 있다고 말했잖아" 라고 함
"할 수 있어"
"우리가 간다 4강"
마무리는 역시
"Siiuuuuu!!"
2. 컨페더레이션스컵
콰레스마가 승부차기에서 실축 후 혼자 멀리 떨어져 있자
팀원들 쪽으로 데려오는 주장 호날두
그리고 이어진 2번 키커 무티뉴의 실축
계속해서 실축한 키커들 다독여 줌
3. 벤제마
카림, 골 넣자!
골 넣어보자, 카림!
헤타페전 교체 후 벤치에 앉아 벤제마가 득점에 성공하길 바라는 마음에 혼자 중얼거리는 호날두
레알 소시에다드전 찬스를 놓친 벤제마를 향해 팬들이 야유를 퍼붓자
호날두는 팬들에게 야유가 아닌 격려를 보내달라고 부탁하는 호날두
알라베스전 선제골을 넣었던 호날두는 셀레브레이션을 하기 전
팬들 앞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한 벤제마를 가리키며 치켜세워줌
뒤이어 얻게 된 PK찬스 때는 라리가 300호골, 개인 통산 50번째 해트트릭을 앞두고 있었지만
직접 공을 주워다주며 가장 골이 절실했던 벤제마에게 양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