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철 구심 짜증나네요. 휠러 던질때는 저 코스 엄격하게 굴더니, 어제는 후하네요...똑같은 코스인데

외야수 1 1833 0

지난달 휠러 sk 경기때 좌타자 바깥쪽 (우타자는 안쪽) 코스 엄격하게 보면서 절대로 스트 안잡아 주더만

어제 손주영이 던지는 똑같은 코스는 다 스트 잡아주네요


어제 호잉이 강하게 어필하고 민감하게 굴었던 것도 지난달 sk전 박종철 구심을 기억했기 때문일겁니다


좌투수가 좌타자 바깥으로 절묘하게 끝에 걸치는 그 코스는

막말로 얘기해서 구심이 스트 잡아줄수도 있고 안잡아 줄수도 있는 공입니다

스트로 잡아주든 볼로 판정하는 누가 뭐라고 안하는 코스의 공입니다

스트존 맨끝에 걸칠듯 말듯한 코스


문제는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런 코스가 스트던지 볼이던지...항상 일관성이 있어야죠

어떤 때는 후했다가, 어떤 때는 엄격하게 잡아줬다가 왔다갔다 하면 안되죠


5월 sk전에서 휠러가 그 코스로 계속 던져도 박종철 구심 스트로 절대 안잡아 줬습니다

한용덕 감독이 중간에  항의하러 나왔어도 구심은 자신은 좌투수가 좌타자 바깥으로 던지는 그 코스 엄격하게 본다고 그랬고

휠러는 그경기 부진하고....경기 후에도 심판이 원래 그 코스는 엄격한가 보다 하고 다들 수긍했습니다

경기 후 말이 많아서 박종철 구심의 볼판정에 대한 기사도 떴었고...결국 볼이 맞다 박종철이 엄격하게 본거다...하고 끝났죠


하지만 어제는 박종철 구심 볼판정 그게 뭡니까?

손주영 좌타자 바깥에 던지는 공에 왜 이리 후합니까?

휠러가 지난달에 던졌던 코스와 어제 손주영이 던지는 코스가 뭐가 그렇게 다릅니까?


휠러와 손주영 다 같은 장신 좌투수에 체형도 비슷하고 좌타자 바깥에 던지는 그 코스는 궤적도 비슷합니다

둘 다 비슷한 코스로 비슷한 위치에 던졌는데

휠러에게는 그렇게 엄격한 스트존 고수하더니 손주연에게는 엄격한 스트존에서 조금 빠진 공도 다 잡아주고

호잉도 박종철 구심에 대한 기억이 있기 때문에 화를 낸거 같네요

스트 잡아주던 말던 항상 일관성이 있어야죠  

1 댓글
빨대꼽노 2018.06.07 12:32  
어제 경기는 손주영 뿐만 아니고 심지어 우투수인 샘슨의 좌타 배깥쪽을 잡아주던데 그냥 존이 일관성 없고 경기마다 다른거

팬들이야 그래도 그 한 경기 내에서의 일관성을 보여주면 그냥 넘어가는 편이지만 선수들은 확실히 다르게 느끼긴 할 것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