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7일 SK VS NC

[SK VS NC]

sk는 현제 3위로 전반기를 48승37패로 마무리 하였다. 엘지와의 마지막 시리즈를 위닝시리즈로 마쳤는데 원정 경기에서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며 시즌을 마쳤다는점이 반가운 부분이다. 이번시즌 sk는 홈경기에서 25승15패를 기록중인데 원정 경기에서는 23승22패로 5할승률을 어렵게 넘기고있다. 원정 경기에서 고전하는 가장 큰 요소는 여전히 단연 득점권에서의 아쉬움이다. 오히려 안타갯수는 홈경기보다 많고 홈런부분에서도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득점권에서의 부진함이 이어지고있고 연계성이 떨어진다는점이 문제점이였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수 있다면 sk는 충분히 반등을 보일수있다. 김강민이 컨디션을 찾고있다는점도 반갑다. 불팬부분이 불안하다는점은 여전히 약점이고 서진용이 그리운 상황이지만 홈 경기에서는 홈런 능력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보이는만큼 홈런에대한 기대감이 높다. 이번 경기 선발은 문승원이 나선다. 이번시즌 17경기 4승6패 4.74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직전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4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투구내용을 보였지만 패전을 기록하였다. 켈리와 산체스를 뒤로하고 이번 경기 선발로 나서게된것은 엔시를 상대로 강점을 보였기때문이다. 엔시를 상대로 마산구장에서는 고전하였지만 홈 경기에서는 6경기 2승0패 2.32로 상당히 강하였고 최근 두번의 맞대결에서 완투승과 8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비록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치지만 이번시즌 문승원은 홈경기에서 9경기 2승2패 3.57의 방어율로 원정경기보다 확실히 안정적이며 엘지전을 제외하면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해주며 볼넷의 비율이 적었다. 박민우에게는 .529의 피안타율로 약점을 보였지만 나성범에게 안정감을 보이고있고 김성욱과 스크럭스 권희동 박선민등 핵심 타자들에게 강한 모습을 보였다. 권희동과 스크럭스에게 안정감을 보인점은 문승원이 호투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가장 큰 요소이다.

엔시는 현제 10위로 34승56패로 전반기를 마감하였다. .378의 승률을 기록하며 상당히 저조한 모습을 보였는데 전반기 마지막 4연승을 기록하며 승률이 조금은 올랐다. 전체적으로 전반기 감독이 사퇴를 하는등 분위기가 좋지 못하였다. 타선이 터지더라도 불팬진이 무너지는 흐름을 보이며 전혀 경쟁력을 보이지 못하였다. 또한 선발진의 경쟁력도 좋지 못하였기에 엔시는 고전하는 경기들이 많았다. 하지만 베렛이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1선발로서의 역할을 해주고있고 왕웨이중 역시 괜찮은 흐름을 보이며 원투펀치를 형성하고있다는점은 반가운 부분이다. 여전히 불팬진이 불안한 상황이지만 이민호가 뒷문을 지켜주고있는 상황이고 점차 불팬진이 안정감을 보여주었다는점은 후반기 반등을 기대해 볼수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나성범이 하락세를 보이고있는데 중심타선을 이루고있는 나성범과 스크럭스의 삼진 비율이 높다는점은 고민거리이다. 중심타선에서 해결을 해주지 못하면 타선 흐름이 좋지 못한 경기들이 많은만큼 자연스럽게 중심타선이 해결을 할려는 욕심에 삼진이 많아졌다. 이를 극복하는것이 과제이다. 이번 경기 선발은 로건 베렛이 나선다. 이번시즌 15경기 3승5패 5.24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앞선 넥센과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팀타선의 도움을 얻지 못하여 승리를 거두지 못하였다. 10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좋은 삼진 능력을 보였지만 심판의 존이 엔시에게 다소 편파적인 경기였다. 베렛은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있다.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6경기에서 엘지전 타구에 맞은 경기에서 3이닝을 소화한것은 제외하면 평균적으로 6.2이닝을 소화해줄만큼 강점을 보이고있다. 피안타율이 안정적인 상황인데 볼넷의 비율이 감소하였다는점이 반가운 부분이다. 시즌초반 멘탈적으로 불안감을 보였지만 최근 구위가 올라서며 베렛은 좋은 경쟁력을 보이고있다. sk를 상대로는 원정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하였는데 베렛의 상황이 좋지 못한 시절에 괜찮은 투구내용을 보인만큼 호투를 기대해 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인 분석글및예상 - 9점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