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4일 K리그 수원삼성 VS 전북현대

수원삼성

이제 올시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경기가 펼쳐진다. 바로 전북현대와 맞대결, 수원은 올시즌 8승 4무 4패로 2위에 위치해있다. 1위 전북과에 승점차이는 10점, 이번 경기 승리를 거둔다면 7점까지 줄어들기 때문에 그 동기부여는 매우 강하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홈에서 펼쳐지는 만큼 모든힘을 쏟아부어내지않을까싶다. 만약 패배한다면 4위까지 내려갈수 있는 상황인만큼, 집중력을 보여주어야하는 경기라고 생각된다. 수원은 올 시즌 전북과 한 차례 대결에서 0대2로 완패를 당했다. 당시 수원은 4연승의 상승세를 타다가 전북의 8연승 제물이 되면서 이후 2,3위를 오르내리며 승점차가 10으로 벌어졌다. 따라서 수원으로서는 이번이 지난 1차전 완패 설욕이 절실하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후반기 대반격을 위해 수원은 지난 10일 전력을 대폭 보강했다. 보스니아 국가대표인 미드필더 엘비스 사리치와 아산 무궁화서 득점 2위를 달리다 최근 전역한 공격수 한의권, 국가대표 출신인 수비형 미드필더 박종우를 영입했다. 앞서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검증된 외국인 듀오’ 데얀과 바그닝요도 팀에 완전히 녹아든 상태이고, 갈비뼈 부상으로 월드컵 대표팀서 중도 하차한 ‘왼발의 달인’ 염기훈도 부상에서 복귀했다. 그렇기 때문에 총력전으로 경기를 펼칠수있을 전망, 전북이라해도 수원에게 어려운 경기를 보여주지않을까싶다. 매우 두터운 스쿼드를 보여주면서 전북현대를 긴장하게 만들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경기 K리그에 흥행을 위해 전북을 잡아내는 그림을 기대해본다.

전북현대

전북도 1위를 굳건히 지키기 위해서 이번 경기가 대단히 중요하다. 후반기 첫경기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금새 강팀에 면모를 회복한 모습이다. 2위 수원과 경기를 치리는 만큼, 우승을 향해서 더욱더 격차를 벌려나가야한는 입장이라고 생각한다. 독주 굳히기를 보여주어야하는 전북현대, 전북은 선수들 면면이 국가대표팀을 방불케 할정도로 호화멤버여서 아무 걱정도 되지않는다. 월드컵에 다녀온 선수들이 이제는 체력적으로 적응을 한 상황이므로 더욱더 전북에 경기력은 무서워질 것이라고 생각이된다. 수원에게 올시즌 승리를 가져오면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전북에 가장 좋은 장점은, 막강한 공격력이라고 생각이 된다. 아직은 부상선수들에 빈자리가 아쉽지만, 탄탄한 스쿼드를 자랑하는 만큼, 빈자리를 채우기는 어려워보이지않는다. 거기에 신인선수들도 아닌 백전노장 선수들이 경험을 통해서 전북을 더욱더 강하게해주고있는 상황, 수원에 비해서 평균득점이나 실점 기록이 확연히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에 자신감은 전북현대에게 있다. 하지만 원정이라는 점이며, 수원은 전력누수없이 총력전으로 나올 가능성이 매우높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생각외로 고전할수있는 경기를 보여줄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보자.

분석
올 시즌 중요한 판도를 흔들수 있는 이번 대결이다. 매우 팽팽한 흐름으로 어느팀이 딱히 경기를 주도해나갈것이라고는 생각되지않는다. 전북은 전력누수가 조금있지만, 수원은 아마도 총력전으로 나서게 되면서 전력면에서 비슷해지지않았을까싶다. 홈이라는 점에서 더욱더 힘을 낼수있는 수원삼성, 팬들을 불러모으는 이벤트를 준비하면서 응원에 열기로는 힘을 많이 받을수있을 전망이다. 아마도 조금은 유리한 입장이 되지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한팀이 골을 넣는다면 치고받는 치열한 양상이 되지않을까 생각이된다. 이번 주말경기중 가장 재미있는 경기이며, 선제골을 넣는 팀이 이점을 가져갈것으로 생각한다. 수원은 수비라인이 닥공에 전북을 막아낼수 있을지, 수원은 또한 전력이 매우 강해졌기 때문에 어떤 시너지효과를 보여줄지도중요하다. 내일 경기 치열한 공방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오바를 생각해보고싶다.

기준점 3 오바를 예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