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2일 국야 분석.픽

올킬갓철구 0 7706 0

투타의 조화로 대어를 낚은 LG는 차우찬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6일 기아 원정에서 4이닝 9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차우찬은 광주 원정 징크스를 전혀 이겨내지 못했다는게 가장 큰 고민이다. 그러나 홈에서 최근 절대적인 투구를 보여줄 수 있는 투수고 앞선 SK 원정에서 6이닝 2실점 투구를 해낸것도 분명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김광현을 상대로 채은성의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지긋지긋한 김광현 징크스를 벗어났다는 점이 무성보다도 기쁘게 느껴질 것이다. 전 날만큼은 정창헌을 얼마든지 칭찬해도 좋을듯.



타선의 부진이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느 SK는 박종훈이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6일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7.2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박종훈은 최근 3경기에서 3승 0.92라는 엄청난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게다가 앞선 LG 원정에서도 50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전날 경기에서 조사의 복수투에 완벽하게 막히면서 한동민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 점이었던 SK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쓸데 없이 기복이 심하다는게 가장 큰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도 불펜의 20이닝 무실점은 도움이 될수 있을듯.



서로 한번식 주고 받았다. 다만 에이스가 무너졌다는 점에서 SK의 충격이 조금 더 글듯. 차우찬은 홈에서 절대적인투수고 박종훈은 LG상대로 저승사자에 가깝다.



LG의 승리를 예상한다.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