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6~17일 축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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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도쿄 VS 센다이]


 


'J 리그 2위' 에 위치하고 있는 FC 도쿄의 최근 흐름은 여전히 순조로운 편이다. 실제로 FC 도쿄는 지난 한 달 동안 치른 모든 공식 경기에서 패배를 허용한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했다. (총 전적 8전 4승 3무 1패) (J 리그 + 컵 대회 경기 통산 기준) 일단 '주포' 를 담당하고 있는 디에고의 활약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찬스 메이킹 횟수 J 리그 꼴찌에서 두 번째, 크로스 성공 횟수 J 리그 꼴찌에서 세 번째, 드리블 돌파 성공 횟수 J 리그 꼴찌에서 두 번째, 페널티 지역 진입 횟수 J 리그 꼴찌에서 두 번째에 위치하고 있는 FC 도쿄가 J 리그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득점 횟수를 기록하고 있는 건, 전적으로 디에고의 출중한 개인 역량 덕분이다. 실제로 디에고는 J 리그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득점 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디에고가 공격을 잘 전담해주고 있기에, 나머지 선수들은 충실히 수비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실제로 FC 도쿄는 지난 한 달 동안 두 경기당 한 번 꼴로 클린 시트를 꾸준히 확보했다. 시즌 전체를 통틀었을 땐, J 리그 내에서 세 번째로 적은 실점 횟수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결정적으로 이번 양 팀 간의 맞대결은 엄청난 텃세가 살아 숨쉬는 FC 도쿄의 홈 구장에서 치러진다. 실제로 FC 도쿄는 지난 일곱 달 반 동안 치른 모든 홈 경기에서 패배를 허용한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했다. (총 전적 12전 6승 5무 1패) (J 리그 + 컵 대회 경기 통산 기준) 다만 컵 대회 A 조 내에선 가장 낮은 순위에 위치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이 매우 희박해진 상황이다. 


 


중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는 센다이는 그다지 안정적이지 못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센다이는 지난 한 달 동안 치른 모든 공식 경기에서 승리를 확보한 적이 고작 두 번에 불과했다. (총 전적 9전 2승 2무 5패) (J 리그 + 컵 대회 경기 통산 기준) 일단 센다이는 리그 전체를 통틀어 그다지 효율적이지 못한 공격 전개를 꾀하고 있다. 실제로 경기당 슈팅 시도 횟수는 꼴찌에서 두 번째, 경기당 유효 슈팅 횟수는 꼴찌에 위치하고 있는 센다이다. 좋지 못한 공격 지표는 실제 득점 횟수로도 직결됐다. 실제로 센다이는 J 리그 내에서 네 번째로 저조한 득점 횟수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양 팀 간의 역대 전적 역시 불안 요소로 작용되고 있다. 양 팀 간의 역대 전적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는 쪽이 센다이이기 때문. 실제로 지난 8년 동안 센다이는 FC 도쿄의 홈 구장에서 승리한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했다. (총 전적 10전 1승 1무 8패) (J 리그 + 컵 대회 경기 통산 기준) 그래도 컵 대회 경기에 임하는 동기부여는 상당히 충만하다. 컵 대회 A 조 꼴찌에 위치하고 있는 FC 도쿄와 달리, 센다이는 현재 1위에 위치하고 있는 중이다. 허나 1위인 센다이와 2위인 요코하마의 승점은 동일하며 (골 득실 마진에서 센다이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3위인 니가타는 앞서 언급한 두 팀을 1점 차로 추격하고 있는 중이다. 센다이로선 다음 라운드 진출을 위해, 이번 경기에서 어떻게 해서든 승점을 확보하려 할 것이다. 


 


[우라와 레즈 VS 산프레체 히로시마]


 


한 때 처참히 몰락했던 우라와는 최근에 이르러 다시 치고 올라갈 기반을 마련했다. 실제로 우라와는 이번 5월에 치른 모든 공식 경기에서 패배를 허용한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했다. (총 전적 4전 2승 1무 1패) (J 리그 + 컵 대회 경기 통산 기준) 일단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한 올리베이라 감독의 전술이 팀 내에 점진적으로 융화되고 있다. 우라와 레즈는 지난 시즌 ACL 우승을 차지한 호리 감독을 시즌 초 성적 부진으로 경질했다. 그리고 과거 2007년 가시마를 이끌며 J 리그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올리베이라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지난 몇 년 동안 우라와 레즈는 매우 호전적인 경기 운영을 꾀했다. 허나 새로 부임한 올리베이라 감독은 극단적인 공세를 펼친 前 감독들과 달리, '실리' 를 강조하는 전술 운용을 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우라와 레즈는 이번 달에 치른 네 번의 공식 경기에서 무려 세 번의 클린 시트를 창출하게 됐다. 그리고 이번 양 팀 간의 맞대결은 우라와 레즈의 홈 구장에서 치러진다. 우라와 레즈는 지난 한 달 반 동안 치른 모든 홈 경기에서 패배를 허용한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했다. (총 전적 6전 3승 2무 1패) (J 리그 + 컵 대회 경기 통산 기준) 우라와 레즈가 속한 컵 대회 C 조는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이다. C 조 1위인 우라와 레즈와 C 조 3위인 히로시마 간의 승점 간격은 고작 3점에 불과하다. 시즌 초반 부진을 만회해야 하는 우라와 레즈로선, 컵 대회 우승 트로피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우라와 레즈는 이번 경기에서 밀도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려 할것이다. 


 


'J 리그 단독 선두' 에 위치하고 있는 히로시마의 최근 흐름은 순조로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히로시마는 최근 보름 동안 치른 모든 공식 경기에서 패배를 허용한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했다. (총 전적 5전 4승 1패) (J 리그 + 컵 대회 경기 통산 기준) 이러한 상승세는 '엄청나게 견고한 수비 조직력' 에서 기인하고 있다. 히로시마는 경기당 태클 성공 횟수는 J 리그 전체 1위, 경기당 가로채기 성공 횟수 J 리그 전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출중한 수비 지표는 실제 경기에서도 그대로 반영됐다. 실제로 히로시마는 최근에 치른 열아홉 번의 공식 경기에서 무려 열두 번의 클린 시트를 창출했다. 시즌 전체를 통틀었을 땐, J 리그 내에서 가장 적은 실점 횟수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다만 최근에 이르러 원정 경기에서의 수비 조직력 자체는 약간 아쉬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히로시마는 지난 한 달 동안 치른 모든 공식 경기에서 클린 시트를 확보한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했다. 홈 경기에선 여전히 절륜한 수비 조직력을 뽐내고 있지만, 원정 경기에선 조금씩 균열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양 팀 간의 역대 전적 역시 불안 요소가 될 것이다. 양 팀 간의 역대 전적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는 쪽이 히로시마이기 때문. 실제로 지난 19년 동안 히로시마는 우라와 레즈의 홈 구장에서 승리를 확보한 적이 고작 세 번에 불과했다. (총 전적 19전 3승 3무 13패) (J 리그 + 컵 대회 경기 통산 기준)


 


[감바오사카 VS 나고야]


 


강등권에 위치하고 있는 감바 오사카는 최근에 이르러 치고 올라갈 기반을 마련했다. 실제로 감바 오사카는 최근 보름 동안 치른 모든 공식 경기에서 패배를 허용한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했다. (총 전적 5전 3승 1무 1패) (J 리그 + 컵 대회 경기 통산 기준) 그리고 이번 양 팀 간의 맞대결은 감바 오사카의 홈 구장에서 치러진다. 감바 오사카는 지난 한 달 동안 치른 모든 홈 경기에서 패배를 허용한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했다. (총 전적 5전 4승 1패) (J 리그 + 컵 대회 경기 통산 기준) 일단 홈 경기 한정으로 수비 역량이 발전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실제로 감바 오사카는 지난 한 달 동안 치른 다섯 번의 홈 경기에서 무려 네 번의 클린 시트를 창출했다. 엔도와 마테우스로 구성된 중원 라인이 견실히 포백을 보호하고 있으며, 파비우와 미우라로 구성된 중앙 수비 조합이 최근에 이르러 안정된 호흡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에 맞붙는 나고야는 원정 경기 공격 역량이 그야말로 답이 없는 팀이다. 홈 경기에서 출중한 수비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감바 오사카이기에, 나고야의 빈약한 공격 역량을 잘 봉쇄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양 팀 간의 역대 전적 자체는 불안 요소로 작용되고 있다. 양 팀 간의 역대 전적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는 쪽이 감바 오사카이기 때문. 실제로 지난 8년 동안 감바 오사카는 자신들의 홈 구장에서 나고야에게 승리한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했다. (총 전적 8전 1승 4무 3패) (J 리그 + 컵 대회 경기 통산 기준)    


 


'꼴찌' 에 위치한 나고야는 여전히 끔찍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나고야는 지난 두 달 반 동안 치른 모든 공식 경기에서 승리를 확보한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했다. (총 전적 17전 1승 3무 13패) (J 리그 + 컵 대회 경기 통산 기준) 이러한 부진의 가장 큰 원흉은 끔찍한 빈공에서 기인하고 있다. 나고야의 경기당 슈팅 횟수는 리그 꼴찌이며, 경기당 유효 슈팅 횟수는 꼴찌에서 두 번째에 위치하고 있다. 부실한 공격 지표는 실제 득점 횟수로도 직결됐다. 실제로 나고야는 이번 5월에 치른 모든 공식 경기에서 득점을 터뜨린 횟수가 단 한 번에 불과했다. 나고야의 빈공은 원정 경기에서 더 도드라지고 있다. 실제로 나고야는 지난 한 달 반 동안 치른 모든 원정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한 경기가 단 한 번에 불과했다. 이로 인해 나고야는 J 리그에서 두 번째로 적은 득점 횟수를 적립하고 있는 중이다. 수비 역량 역시 답이 없는 면모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나고야의 경기당 태클 횟수와 경기당 걷어내기 횟수는 리그 꼴찌에서 두 번째에 위치하고 있다. 이로 인해 나고야는 J 리그 내에서 가장 많은 실점 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컵 대회에서의 성적도 매우 좋지 못하다. 실제로 나고야는 컵 대회 C 조 내에서 꼴찌에 위치하고 있다. 나고야로선 진출 가능성이 희박한 컵 대회보단, 주말에 있을 J 리그 일정에 집중해 강등권에서 하루라도 빨리 탈출하려 할 것이다.


 


[수원삼성 VS 울산현대]


 


분위기가 좋지 못하던 수원삼성은 리그경기에서 대구를 잡아내며 승리를 거두었다. 승리를 통하여 분위기 반전을 이끌어야 했던 수원삼성은 이기제와 데얀 구자룡 정도를 제외하면 모두 주전들이 선발 출전하였다. 교체를 통하여 체력적 안배를 가져가는 모습을 보였다. 대구가 한명 퇴장을 당하였기에 수원삼성은 기본적으로 체력소모가 크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점유율에서도 안정감을 보였고 미드필더진의 흐름이 살아나는 모습을보였다. 1차전을 1대0으로 패한 수원으로서는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공격적인 라인업을 가지고 나올 가능성이 높다. 미드필더에서는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있는 이기제의 활약에 기대를 모아봐야한다. 염기훈의 이탈로 인하여 측면 활동이 줄어들수있는 수원삼성으로서는 이기제의 활동량과 함께 데얀의 결정력이 안정감을 보인다면 충분히 1차전의 좋지 못한 모습을 반전 시킬수있다. 공격적인 모습으로 역습을 허용할 가능성을 배제할수는 없지만 단판 승부인만큼 수원삼성은 최근 저조했던 공격능력을 살려내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할것으로 보인다. 바그닝요가 앞선 리그 경기를 통하여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있는 상황인만큼 데얀의 고립문제가 다시 나타나고있늠나큼 바그닝요의 공간 활용을 통하여 데얀의 고립 문제를 해결할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수비적인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 상대팀인만큼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아나가는것 또한 중욯요한 요소가 될것이다.


 


울산현대는 국내선수들만으로 구성된 라인업을 들고나온 리그 경기에서 경남과 무승부를 거두었다. 정재용이 퇴장을 당하며 숫적 열새를 가진 경기였기에 무승부 역시 나쁘지 않은 결과였다. 12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된 울산현대는 1차전 1대0 승리를 거둔 상황이기에 기본적으로 유리함을 가져갈수 있는 상황이다. 앞선 경기 한승규가 후반전 교체를 하며 체력적인 안배를 가져갔고 토요다와 박주호는 휴식을 취하였다. 오르샤와 리차드 역시 교체로 출전하였다. 체력적 안배와함께 무패행진을 계속해서 이어간 울산현대는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기본적으로 수비적인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최근 리차드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올리고 강민수와 임종은으로 조합을 이룬 센터백이 안정감을 보이며 수비진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있기에 수비적인 경기에서도 강점을 보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역습 형태 역시 오르샤가 존재하고 최근 토요다가 괜찮은 컨디션을 보이는만큼 롱볼을 활용한 공격이 성공을 거둘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미드필더진 압박이 좋은 수원삼성이기는 하지만 앞선 맞대결에서 울산이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조커부분에서는 오히려 울산현대가 최근 흐름이라면 안정감을 보일수있기에 기대감을 가질수있다. 무엇보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오승훈 키퍼의 선방이 이어지는 상황인만큼 오승훈 키퍼의 선방도 기대해 볼수 있겠다.


 


[마르세유 VS AT마드리드]


 


'리그앙의 강호' 인 마르세유의 최근 흐름은 상당히 순조로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마르세유는 지난 한 달 반 동안 치른 모든 공식 경기에서 패배를 허용한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했다. (총 전적 9전 5승 3무 1패) (리그앙 + UEL 통산 기준) 일단 이번 양 팀간의 맞대결은 UEL 결승 경기이다. 두 팀 모두 이번 경기에 임하는 동기부여가 매우 충만하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우승이 더 간절한 쪽은 마르세유이다. 이번에 맞붙는 AT 마드리드는 이번 UEL 결승에서 패한다 하더라도, 라 리가에서의 성적으로 인해 다음 시즌 UCL 진출이 확정됐다. 반면 마르세유는 리그앙에서의 성적으로 UCL 진출을 확정하지 못했다. 마르세유는 리그앙 최종 경기에서 승리한다 하더라도, 리옹이 리그앙 최종 경기에서 무승부 혹은 패배를 기록해야만 UCL 에 진출할 수 있다. 다행히 UEL 결승 구단에겐 다음 시즌 UCL 본선 진출권이 부여된다. 리그앙 성적으로 UCL 진출을 확정하지 못한 마르세유이기에, 해당 경기에 임하는 동기부여가 그야말로 최고치에 이른 상황이다. 마르세유의 강점은 리그앙 최고 수준의 화력이다. '리그앙 최고 수준의 스코어러' 인 튀뱅과 '리그앙 최고의 도우미' 인 파예를 보유했다. 실제로 튀뱅은 카바니에 이어 리그앙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득점 횟수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며, 파예는 리그앙 내에서 가장 많은 어시스트 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파예의 기량은 단순히 리그앙뿐만 아니라, UEL 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선수들을 통틀어도 경쟁력이 있다. 실제로 파예는 UEL 참여하고 있는 모든 선수들을 통틀어 가장 많은 어시스트 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호전적인 경기 운영으로 인해, 수비 조직력 자체는 그다지 믿음직스럽지 못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마르세유는 지난 한 달 동안 치른 모든 공식 경기에서 클린 시트를 확보한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했다. 마르세유의 불안정한 수비 조직력은 원정 경기에서 더 도드라지고 있다. 실제로 마르세유는 지난 세 달 반 동안 치른 모든 원정 경기에서 단 한 번의 클린 시트도 확보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번 양 팀 간의 맞대결은 중립 구장에서 치러진다. 마르세유의 최근 원정 경기 흐름은 그다지 안정적이지 못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마르세유는 지난 한 달 반 동안 치른 모든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확보한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했다. (총 전적 5전 1승 2무 2패) (리그앙 + UEL 통산 기준)


 


'유럽 최고의 방패' 로 칭송되는 AT 마드리드도 최근에 이르러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AT 마드리드는 최근 보름 동안 치른 모든 공식 경기에서 패배를 허용한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했다. (총 전적 6전 3승 2무 1패) (라 리가 + UEL 통산 기준) 일단 앞서 언급했다시피, AT 마드리드는 마르세유보다는 한결 더 여유로운 상황이다. 이미 라 리가에서의 성적으로 다음 시즌 UCL 진출을 확정했기 때문. 마르세유는 이번 경기에서 패했을 경우, 리그앙 최종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확보해야만 한다. 반면 AT 마드리드는 향후에 있을 라 리가 최종 경기에 집중할 필요 없이, 자신들의 모든 역량을 이번 경기에 전부 쏟아붓기만 하면 된다. 화력에 집중하고 있는 마르세유와 달리, AT 마드리드는 수비 지향적인 경기 운영을 꾀하고 있다. '두 줄 수비의 달인' 으로 유명한 시메오네 감독이 구축한 조직력은 최근에 이르러서도 견고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AT 마드리드는 지난 한 달 반 동안 치른 열두 번의 공식 경기에서 무려 일곱 번의 클린 시트를 창출했다. 즉, 지난 한 달 반 동안 두 경기당 한 번 꼴로 클린 시트를 꾸준히 기록한 셈이다. 시즌 전체를 통틀었을 땐, UEFA 랭킹 1위 리그인 라 리가 내에서,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가장 적은 실점 횟수를 기록했다. 이에 더해 '측면 수비의 핵심' 인 루이스가 최근에 이르러 장기 부상에서 복귀했으니, 특유의 수비역량이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화력 자체는 다소 밋밋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 한 달 반 동안 치른 모든 공식 경기에서 멀티 득점을 터뜨린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했다. 단 한 번의 멀티 득점 역시, 이번 시즌 라 리가에 막 승격한 레반테를 상대로 기록한 것일 뿐, 나머지 비등한 전력을 구축한 구단에겐 지난 한 달 반 동안 멀티 득점을 터뜨린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나마 '에이스'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그리즈만이 고군분투하고 있긴 하지만, 그리즈만을 보좌해야 하는 코스타, 가메이로, 토레스 등이 전부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중이다.

2 댓글
믿는두산홈런 2018.05.16 18:28  
잘보고가유
전통사다리 2018.05.16 18:30  
오늘 나고야승 괜찬은가요 그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