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19:00 부산 KCC vs 울산모비스 국내농구

논산후기 0 1952 0

 

◈부산 KCC

지난 화요일 홈경기에서 정관장을 잡았습니다. 이미 5위가 확정됐기에 Sk와의 6강 플레이오프를 준비 중인데 좋은 승리로 기세를 올렸다. 송교창과 최준용 외에 허웅이 결장한데다 라건아도 출전하지 않았는데 알리제 존슨 위주의 트랜지션이 위력적이었습니다. 풀타임 가까이 소화한 존슨은 36득점 2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장악했고 팀 동료를 살리는 플레이로 도움도 8개나 만들었습니다. 곽정훈과 이근휘등 젊은 선수들의 파이팅도 좋았습니다.


◈울산모비스

지난 화요일 가스공사 원정에서 패했습니다. 김낙현이 돌아오긴 했지만 부상자가 많은 가스공사를 상대했기에 승리를 노렸는데 경기력이 아쉬웠다. 알루마의 부상 이탈 속에 풀타임 가깝게 나선 프림이 20득점 10리바운드 경기를 했고 이우석도 꾸준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부진이 아쉽습니다.


◈코멘트

KCC의 승리를 봅니다. 모비스는 신민석과 김태완, 김지완등이 최근 플레잉타임을 길게 가져가고 있지만 조동현 감독의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빅맨진의 경기 영향력이 떨어진 점도 있습니다. 2경기를 휴식한 허웅이 돌아와 알리제 존슨, 이호현과 트랜지션을 이끌 KCC가 부상자 공백에도 충분히 할만한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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