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현장정보

두산 : 넥센 현장정보

1.선발투수=한현희/최근 2경기에서 피안타와 실점이 많았음. 모두 6이닝은 던져줬지만, SK전 9안타 2홈런 7실점, NC전 9안타 1홈런 8실점으로 난타당하는 경향이 있음. 한현희 역시 구종이 단조로워서 구위가 조금만 떨어지거나 제구가 몰리면 장타를 맞기 쉬움. 그나마 올해 두산전에 6이닝 2실점으로 잘 던져 기대. QS 확률 30%

2.부상선수=서건창 박병호 재활 중. 고종욱 어깨와순 파열. 김민성 뒤꿈치 타박상.

3.주요선수 컨디션=지난주에 무섭게 터졌던 타격은 이제 하락세로 완전히 접어들었다고 보여짐. 이정후 임병욱 등 테이블 세터진은 좋은데, 이택근 김하성이 하락세. 초이스도 오랜만에 돌아와 아직 경기감각 좋지 않음. 잘 해주던 백업 김규민 장영석 등도 동반 하락세. 김상수와 조상우 컨디션 좋음.

4.팀 분위기=롤러코스터 행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음. 한화전 스윕패는 여러모로 팀에 안좋은 영향을 미쳤는데, 특히 로저스를 내고도 져서 팀 자신감 급격히 하락.

한화 : NC 현장정보

1.선발=구창모/선발에서 불펜으로 문책성 강등됐다가 다시 선발 자리 꿰참. 김경문 감독 말로는 어린나이에 선발되면서 좀 뻐기는 상황이었다고 함. 다시 선발 자리에 들어온만큼 이악물고 던질듯. 5이닝 3실점 정도는 할 수 있는 컨디션.

2.부상 선수=장현식 2군에서 재활중. 왕웨이중 휴식 차원 2군행. 임창민 시즌 아웃. 권희동 5월중 복귀 예정

3. 주요선수 컨디션=  나성범 박석민 스크럭스는 계속 타격감 괜찮음. 손시헌은 아직 타석에 적응이 안된듯 해맴. 노진혁도 괜찮은 편인데 김성욱 정범모는 별로. 박민우가 오늘 엔트리 포함될 가능성 있음.

4. 팀 분위기=더그아웃은 역대 최악 분위기. 오늘 지고 삼성이 이기면 꼴찌로 내려앉는 상황이라. 선수들은 최선을 다할테지만 최근에는 최악의 투타밸런스에 실책성 플레이까지 나오면서 승운까지 잘 안따라주는 편. 열심히 한다고 이기는 상황이 아님. 

SK : LG 현장정보

1.선발투수=윌슨/5일 두산전 6이닝 3실점 호투에도 타선 지원 못받으며 패배. 7경기 중 6경기 QS로 마칠 만큼 운영 좋으나 구위는 시즌 초반에 비해 다소 하락한 느낌. 4월 12일 SK전 7이닝 무실점. 올 시즌 유일한 무실점이라는 점에서 자신감이 구위로 상승시키는 효과로 나타날수도.

2.부상선수=가르시아(햄스트링) 2군. 허벅지 통증 호소했던 김지용 확인 결과 이상무. 상황 따라 등판 가능.

3.주요선수 컨디션=타선에서 제 역할 해주는 선수는 리드오프 이형종 정도. 김현수가 그나마 꾸준한 모습 보여주는 편이나 박용택 채은성 오지환 등 상위타선은 전반적으로 침체. 하위타선에서는 큰 기대 걸기 어려운 상황. 10일 롯데전 불펜 소모 상당했다는 점도 주말 3연전 전반에 영향 끼칠 수 있는 부분.

4.팀분위기=잘 쫓아가던 롯데전서 찬스 못살리다 8회에 대거 실점하며 패배. 이병규 코치 배팅볼 던져주며 기살리기 나섰음에도 효과 못보는 눈치.

롯데 : KT 현장정보

1.선발투수=김원중/지난 4월 24일 KT전서 시즌 첫승. 당시 막판에 홈런 두 방에 5실점으로 내용 썩 좋은 편 아니었으나 타선 지원 속 승부 어느 정도 기운 상황이었기에 큰 의미 두지 않는 분위기. 여전히 4회 이후 구위는 급격히 약하고 볼넷 비중 적지 않다는게 흠. 5일 SK전서 6이닝 1실점으로 버틴 점은 자신감 줄 듯. 오늘도 한계는 6이닝 될 가능성. 

2.부상선수=박세웅(팔꿈치), 구승민(옆구리 통증), 민병헌(내복사근 부분파열) 2군.

3.주요선수 컨디션=최근 타격 주춤했던 이대호 2루타 2개 3타점으로 부활. 6~7번에서 헤매던 번즈도 8번 이동 후 홈런포. 상하위 타선 조화 여전히 좋고 필승조 진명호-오현택 구위도 여전. 최근 선발 투수들이 길게 던져주면서 불펜 소모 적은게 가장 큰 강점.

4.팀 분위기=5연속 위닝시리즈로 자신감 충만. 어느 팀과도 해볼만한 분위기.

삼성 : KIA 현장정보

1.선발투수=장원삼/ 절치부심으로 1군에 올라와 3번의 선발 등판에서 두차례 퀄리티스타트. 직전 등판에선 상승세의 한화를 맞아 7이닝 8안타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로 첫 승도 챙겨. 최고 구속이 144㎞까지 나올 정도로 구속을 회복했고, 그에 따른 자신감으로 제구력까지 올라와. KIA 타선이 좋긴 하지만 장원삼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대.

2.부상선수=없음.

3.주요 선수 컨디션=어제 KT와의 연장 접전 끝에 패했지만 타격은 걱정없음. 테이블 세터 박해민과 김상수가 최근 좋은 타격을 보이며 출루가 많아지면서 득점력도 올라가고 있음. 부상에서 돌아온 구자욱이 복귀후 3경기서 14타수 8안타의 엄청난 맹타를 보인 점도 흡족. 우규민이 제구 불안을 보이는게 아쉬움.

4.팀 분위기=3연승도 하면서 살아나는 분위기. 타선이 폭발하고 마운드도 안정을 찾고 있고 상위권이 멀지 않아 해보자는 긍정적인 기운이 생기고 있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