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19:00V-리그 남자 한국전력 vs 현대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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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강점인 높이를 앞세워 대한항공을 제압했습니다. 모기업의 재정적 문제로 선수단 해체 얘기까지 나왔었는데 그 문제가 해결되자 경기력이 올라왔고 연승에 성공했습니다. 타이스와 서재덕이 블로킹 4득점씩을 기록했고 신영석은 상대 공격시도를 6차례나 막아냈습니다. 임성진과 타이스의 공격 성공률이 올라온 점도 힘입니다.


◈현대캐피탈

오케이 전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그대로 승리하면 승점 3점 획득이 가능했던 4세트 22대 19의 리드 상황에서 연달아 5점을 주며 무너졌고 5세트에는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허수봉이 전위와 후위를 가리지 않고 득점을 만들었고 아흐메드의 29득점도 있었지만 세트 마무리가 아쉬웠습니다. 전광인과 최민호등 베테랑들이 팀에 더 안정감을 줘야 합니다.



 


◈코멘트

한국전력의 승리를 봅니다. 현캐도 극도로 부진하던 시기를 벗어나긴 했지만 전광인을 비롯한 베테랑들의 경기력 기복이 아쉽습니다. 신영석과 조근호등 중앙 경기력이 살아났고 불안하던 하승우가 전위 공격수들을 잘 살리는 한전이 현캐에 앞서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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