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 15:00 KBO SSG vs 두산 국내야구분석

논산후기 0 639 0

 

◈SSG

김광현(7승 8패 3.90)을 내세워 분위기 전환에 나섭니다. 22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김광현은 홈에서 꾸준히 QS 이상의 투구는 해주고 있는 중입니다. 금년 두산 상대로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부진한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낮 경기에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윌커슨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추신수의 선두타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SSG의 타선은 홈 경기의 타격 기복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처지입니다. 특히 최정, 최주환, 에레디아가 동시에 부진에 빠진게 치명적인 부분입니다. 4.2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시즌 막판 최악의 모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두산

브랜든 와델(9승 3패 2.76)이 시즌 10승에 도전합니다. 21일 삼성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브랜든은 후반기 확실한 원투 펀치로서의 모습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7월 12일 SSG 원정에서도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치를 높일수 있는 부분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NC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득점한 두산의 타선은 원정 경기에서 꾸준히 좋은 페이스는 유지하는 중입니다. 특히 집중력이 여전히 살아 있다는게 포인트입니다. 그러나 8회말과 11회말에 결정적 실점을 범한 불펜은 정철원을 받쳐줄 투수 1명은 반드시 필요할 것입니다.


◈코멘트

더블 헤더가 열리긴 하지만 일단 양 팀에게 전날 경기의 우천 취소는 나름대로 다행스럽게 여겨질수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홈에서의 김광현은 충분히 기대를 걸수 있는 투수이긴 하지만 그에겐 현재 뒤가 없다는 문제가 있고 무엇보다 최근의 SSG는 좌완에게 극도로 약한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성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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