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남자축구 9월 21일 20:30 태국 (U23) vs 대한민국 (U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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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태국은 바레인과 첫경기에서 1-1로 비겼습니다. 후반 인저리타임 극장골은 훌륭했지만 전반적인 경기 운영은 합격점을 주기 어렵습니다. 일단 빌드업 과정서 패스미스가 많아 수차례 위기를 맞았습니다. 상대가 바레인이 아니었다면 스스로 자멸할 수 있는 결정적 실수였습니다. 한국전이야 두 줄 수비를 세워 실점 억제력을 극대화하려 하겠으나 그들의 역습 또한 인상적이지 않았습니다. 황선홍호는 쿠웨이트를 9-0으로 침몰시키며 당초 우려를 불식시켰습니다.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한국은 사실상 풀전력이라고 봐야합니다. 이강인의 합류가 늦어지겠으나 FW 조영욱, 엄원상, 정우영의 스리톱은 스피드는 물론 공간 창출 능력이 빼어났습니다. 와일드카드로 뽑힌 MF 백승호의 슛감이 좋다는 점도 체크할 만합니다. 촘촘한 두 줄 수비를 파훼하기에 중거리슛 보다 좋은 옵션은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승리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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