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18:30 KBO SSG : 키움 국내야구분석

논산후기 0 643 0

 

◈SSG

김광현(7승 6패 3.93)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합니다. 25일 두산 원정에서 4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김광현은 최근 2경기 연속 5실점으로 페이스가 급격하게 떨어진 상황입니다. 그나마 홈 경기 투구가 좋다는 점이 강점이고 무엇보다 금년 키움 상대로 2경기 모두 6이닝 이상 1실점으로 강하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키움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하재훈의 3점 홈런 포함 11점을 득점한 SSG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확실한 타격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정말 필요할때 홈런이 나와주고 있다는 점이 이전과 다른 모습입니다. 4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최민준의 부진이 조금 타격이 있을 것입니다.


◈키움

안우진(9승 7패 2.43)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25일 삼성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안우진은 1군에 복귀 한 이후 압도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금년 SSG 상대로 5월 2일 홈에서 7이닝 2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원정이라는 점이 역시 문제가 되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SSG의 투수진 상대로 7점을 득점한 키움의 타선은 매 경기 빅 이닝을 만들어내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즉, 한번 바람을 타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게 최대의 강점이라고 할수 있을듯. 그러나 4.1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스스로 퇴로를 막아버리고 있습니다.


◈코멘트

최근 SSG의 연승은 홈런포를 위시한 강력한 타격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여기서 안우진을 만난다는게 아쉬움은 많이 남을수 있는 부분. 그렇지만 워낙 김광현이 키움 상대로 강하기도 하고 홈에선 얼마든지 반등할수 있는 투수임을 잊어선 안됩니다. 지금의 안우진은 이전에 비해 여러모로 위압감이 떨어져 보이는게 현실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SS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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