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 18:30 KBO 한화 : 삼성 국내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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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문동주(8승 7패 3.38)를 내세워 연패 탈출에 나섭니다. 18일 KT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문동주는 앞선 3경기의 나쁘지 않은 투구가 흔들린게 아쉽습니다. 이번 시즌 삼성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지만 여름의 문동주는 아무래도 위력이 많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화요일 경기에서 삼성의 투수진 상대로 뷰캐넌과 오승환 상대로 이도윤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한 한화의 타선은 홈 경기의 타격 기복이 상당히 심한 편입니다. 하지만 타격 이전에 9회초 2사부터 승리를 날려버린 수비는 용서가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이 팀의 불펜은 일단 멘탈부터 잘 가다듬어야 할 것 같습니다.


◈삼성

테일러 와이드너(5승 3패 4.24)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합니다. 18일 KIA와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와이드너는 NC에서 삼성으로 옮긴 것이 좋은 선택이었음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금년 한화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부진했지만 지금의 와이드너는 그때와는 많이 다른 투수입니다. 화요일 경기에서 이태양과 박상원 상대로 5점을 득점한 삼성의 타선은 상대 수비진의 어설픔이 승리로 연결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도 기회가 왔을때 어떻게든 잡아내는 모습은 이전의 삼성과는 많이 다른 편입니다. 1차전 소모가 많았던 불펜에게 이 비는 도움이 될수 있을 것입니다.


◈코멘트

현 시점에서 외인 투수 상대 타격은 한화 최대의 약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뷰캐넌에게 고전했듯이 와이드너 상대로도 고전할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물론 현재 문동주가 한화의 한국인 투수 중 가장 믿을 수 있는 투수겠지만 지난 경기에서 평균 구속이 4Km가 떨어진건 좋은 소식이 되지 못합니다. 문동주는 제구가 아니라 구속으로 버텨야 하는 투수이기 때문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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