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 18:30 KBO 키움 : 두산 국내야구분석

논산후기 0 618 0

 

◈키움

장재영(1승 3패 5.13)을 내세워 반격에 나섭니다. 17일 KIA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장재영은 3경기 연속 5이닝 이상 3실점의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홈 경기의 기복이 심한 편인데 6월 23일 두산 상대로 5이닝 1실점 호투를 했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알칸타라의 투구에 철저하게 눌려 있다가 9회말 이병헌 상대로 간신히 1점을 득점한 키움의 타선은 주말 시리즈의 호조가 거짓말처럼 느껴질 정도입니다. 강속구에 약한 문제는 정말로 고쳐지지 않는듯. 5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역시 패하고 있을때만 잘 던지는게 확실합니다.


◈두산

브랜든 와델(5승 3패 3.12) 카드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17일 KT와 홈 경기에서 4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와델은 잘나가다가 홈에서 한번씩 무너지는 문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키움 상대로 워낙 강한 투수라는 점이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일듯. 전날 경기에서 김선기와 윤석원 상대로 양의지의 대타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득점한 두산의 타선은 원정에서 좋은 집중력을 발휘해준게 시리즈 내내 강점이 될수 있을듯. 특히 상대의 실책을 득점으로 연결하는 모습이 나왔다는게 지난 주말시리즈와는 다른 점입니다. 그러나 이병헌의 1실점은 역시나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는걸 입증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에서 키움의 타선은 강속구에 약한 문제를 여지 없이 드러냈습니다. 이는 와델 상대로도 이어질수 있는 부분. 두산 역시 강속구 투수에게 약한걸 고려한다면 장재영의 호투 가능성은 있습니다. 그러나 불펜의 차이가 상당히 크고 여기에서 승부가 갈릴 것입니다. 뒷심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