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농구(KBO.NPB.KBL) 경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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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릭스 : 지바롯데

 

오릭스(앤드류 앨버스 첫등판)
지바롯데(후타키 코타 7승9패 3.39)

 

앤드류 앨버스 투수는 2014년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28경기에 나서 6승 13패 평균자책점 5.89를 기록했고 2017 시즌 MLB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고 강한 9경기(6선발)에 등판, 5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던 투수. 제구력이 몰라보게 좋아졌으며 변화구의 각도 예리해졌다는 평가. 시범경기 2경기 승패 없이 2.79, 9.2이닝 12피안타(2홈런) 10K 0볼넷, 3실점 호성적 속에 점검을 끝냈다.

 

후타키 코타 투수는 2016 시즌 프로 무대 첫 승을 포함해서 7승을 기록했고 2017 시즌에도 7승을 기록한 투수. 2년 연속 같은 7승의 기록 이였지만 투구내용은 업그레이드 된 뛰어난 제구력을 선보였고 지바롯데 선발진의 희망이 되었다. 시범경기 2경기 승패 없이 1.13, 8이닝(1홈런) 6K 0볼넷, 1실점 호성적 속에 점검을 끝마쳤고 전체적으로 제구가 낮게 형성 되었다는 것이 희망적 이다.

 

전일 경기에서는 지바롯데가 4-1 승리를 기록하며 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3연승 흐름. 팀이 그토록 기다리던 이시카와 아유무 투수의 부활투가 나왔고 10안타를 기록한 타선은 7회 빅이닝(4점)을 만들어 냈다. 4안타를 기록한 리드오프 오기노 다카시와 3번 타자 나카무라 쇼고의 방망이가 3경기 연속 매섭게 돌아갔던 경기. 반면, 오릭스는 2연패 흐름. 타선이 마운드를 도와주지 못하면서 잘 던지던 가네코 치히로 투수의 어깨에 좋지 않은 힘이 들어가게 만들었던 경기.

 

앤드류 앨버스 투수는 시범경기에서 면도날 제구력을 선보였고 NPB를 대표하는 강타자들을 압도했다. 선발 싸움에서 한수 위에 있는 오릭스 승리 가능성을 추천한다.


 

★ 야쿠르트 : 히로카프

 

야쿠르트(데이비드 허프 첫등판)
히로카프(타카하시 코우야 첫등판)

 

데이비드 허프 투수는 지난 2년간 KBO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남겼던 LG의 1선발 이였던 투수. 지난해 19경기 등판에서 2.38의 수준급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으며 시범경기 3경기 1승0패 0.90, 10이닝 5피안타 2K 2볼넷, 1실점 호성적 속에 점검을 끝냈다. 요미우리 게레로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한 것을 제외한다면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던 투구내용.

 

타카하시 코우야 투수는 팜 일본 선수권에서 우수 선수상을 받은 히로시마의 유망주 좌완 투수. 지난해 2군에서 착실히 선발 수업을 받아왔으며 7경기에 등판, 평균 자책 1.29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2경기 승패 없이 0.00, 8이닝 5피안타(1홈런) 7K 4볼넷, 2실점(0자책) 호성적 속에 점검을 끝냈다.

 

전일 경기에서는 히로시마가 6-3 승리를 기록하며 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4연승 흐름. 마루 요시히로의 연속 경기 홈런포는 가동되지 않았지만 4개 사사구를 골라내며 찬스를 연결해 줬고 한번 찬스를 잡으면 놓치지 않는 히로시마 타선 특유의 집중력이 나타난 경기. 반면, 야쿠르트는 2연패 흐름. 선발 싸움에서 밀렸고 타선의 연결능력에서도 2%가 부족했던 상황.

 

시범경기에서 모두 비자책을 기록한 선발 투수의 매치업 이다. 다만, 투구내용에 있어서는 타카하시 코우야 투수 보다 기복이 있었던 데이비드 허프 투수였다고 생각 된다. 또한, 타선의 리듬에서 히로시마가 우위에 있는 타이밍. 히로시마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 요코베이 : 한신

 

요코베이(이이즈카 사토시 지난시즌 1승3패 4.29) 
한신(오노 타이키 지난시즌 2승7패 4.35)

 

아이즈카 사토시 투수는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각이 좋은 패스트볼을 보유한 우완 투수. 2016시즌 2군에서 15경기에 선발 등판, 평균 자책 3.52를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도 2군에서도 착실히 선발 수업을 받다가 6월 1군에 데뷔해서 9경기 등판했다. 과감한 몸 쪽 승부를 즐기던 장면은 패기 있고 좋았지만 변화구의 제구는 아직 1군 무대 정상급 투수와 많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 되는 투수 이다. 다만, 시범경기에서는 3경기 1승0패 0.61, 14.2이닝 7피안타(1홈런) 13K 5볼넷, 1실점 기록으로 발전 된 모습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오노 타이키 투수는 최고 152km, 평균 140km 초반대 패스트볼을 던지며 포크볼 구사에 능한 우완 투수. 지난해에는 2군에서 시즌을 출발했으며 제구력에 물음표가 붙어 있는 투수. 또한, 대학 시절 가을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인 적이 한번도 없었지만 봄에는 좋았던 적이 한번도 없었던 대표적인 가을 남자 이다. 시범경기 1경기 승패 없이 0.00, 5이닝 2피안타 3K 0볼넷, 무실점 기록 속에점검을 끝냈다.

 

요코하마는 일요일 홈에서 야쿠르트를 상대로 3-1 승리를 기록하며 시리즈 1승2패를 기록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경기. 쿄야마 마사야 투수가 팀의 기대에 부흥하는 역투를 펼쳤고 4명의 불펜 투수가 효과적인 계투작전으로 4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반면, 한신은 일요일 원정에서 요미우리를 상대로 2-3 패배를 기록하며 시리즈 1승2패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요미우리 보다 1개 더 많은 홈런포(2개)를 기록 했지만 잔루가 많았고 아키야마 타쿠미 투수는 단 한차례 실투가 눈물의 씨앗이 되었던 상황.

 

제구만 뒷받침 된다면 오노 타이키 투수는 10승 투수가 될수 있는 구종과 구위를 보유했다. 시범경기 였지만 무사사구 기록과 투구수 관리가 효율적으로 되었던 것에 베팅 포커스를 맞춰보자. 한신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 주니치 : 요미우리

 

주니치(가르시아 첫등판) 
요미우리(요시카와 미쓰오 지난시즌 1승3패 5.87)

 

가르시아 투수는 주니치가 새롭게 영입한 강속구를 보유한 사우스포. 지난해 마이너리그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22경기에 등판했고 시즌 중간에 잠시 MLB 무대를 밟기도 했다.시범경기 3경기 0승1패 5.40, 10이닝 10피안타(1홈런) 9K 3볼넷, 7실점(6자책)을 기록했는데 힘있는 중심타자와 승부에서는 어려움을 나타냈다.

 

요시카와 미쓰오 투수는 잦은 부상과 정해지지 않은 보직으로 2016 시즌 고생했고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고서는 1군 무대에 정착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던 투수. 2017 시즌 첫 등판에서 지난 5년간 1군에서 45승을 기록한 투수의 뛰어난 완급조절 능력을 선보이며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기록했지만 그다음 경기에서 부터는 볼넷을 남발하며 스스로 위기를 자초하고 무너진 기억이 있다. 시범경기 2경기 1승0패 1.00, 9이닝 6피안타 8K 4볼넷, 3실점(1자책) 호성적 속에 점검을 끝냈다.

 

전일 경기에서는 요미우리가 10-3 승리를 기록하며 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3연승 흐름. 시즌 초반 연일 맹타를 휘둘르고 있는 오카모토 카즈마가 또다시 3안타 경기를 해냈고 팀 타선은 무려 18안타를 폭발시킨 경기. 야마구치 슌 투수의 승리가 빠른 타이밍에 나왔다는 것도 반가운 소식이 되었다. 반면, 주니치는 4연패에 빠진 상황. 요미우리로 떠난 게레로의 공백이 표시가 났고 4경기 연속 선발 싸움에서 판정패를 당하고 있다.

 

요시카와 미쓰오 투수가 고전했던 이유는 날카롭게 휘어지는 슬라이더가 전혀 제구가 되지 않았다는 것인데 2018시즌을 앞둔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슬라이더 제구는 전성기 시절을 연상케 했다. 특히, 좌타자 바깥 코스로 흘러나가는 슬라이더는 좌타자 킬러 좌완 투수로 각광을 받던 요시카와 미쓰오 투수의 모습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또한, 요미우리는 공격적인 불펜의 운영이 가능한 타이밍. 요미우리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 넥센 : KT

 

넥센(한현희 1승0패 3.38) 
KT(류희운 1승0패 0.00)

 

한현희 투수는 직전경기(3/29) 홈에서 LG를 상대로 5.1이닝 7피안타 1볼넷 2K, 2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지난해 선발로서는 슬라이더가 주무기인 사이드암 투수의 약점을 피할수 없었고 기복이 많았던 투수 였지만 첫 등판에서는 공격적인 투구를 펼쳤고 스트라이크존에서 움직임이 좋았던 직구가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 지난해 상대전적 3경기 1승 4.66, 홈경기 1승2패4세 5.06 기록이 있다.

 

류희운 투수는 직전경기(3/29) 원정에서 SK를 상대로 6이닝 5피안타 0볼넷 2K,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올시즌은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스윙맨 후보로 꼽히는 투수. 묵직한 구위와 제구의 발전을 느낄수 있었던 투구내용 이였다. 지난해 상대전적 2경기 1승1패 7.00, 원정경기 2승2패 6.18 기록이 있다.

 

전일 경기에서는 KT가 7-1 승리를 기록하며 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3연승 흐름. 주말 대폭발을 만들어 낸 타선은 화요일 경기에서도 11안타(1홈런)을 기록했고 금민철-신병률 투수만 투입하면서 승리를 가져간 상황. 반면, 넥센은 2연패 흐름. 9개 잔루를 기록했고 투피치 투수의 한계를 겪고 있는 신재영 투수는 천적으로 군림했던 KT를 상대로 터닝 포인트를 만들지 못했다. 또한, 추가 실점의 과정에서 넥센의 고민이 불펜에 있다는 것을 확인할수 있었던 상황.

 

KT의 방망이가 뜨겁게 돌아가고 있고 류희운 투수는 환골탈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KT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 두산 : LG

 

두산(이용찬 1승0패 1.50) 
LG(임찬규 1승0패 5.06)

 

이용찬 투수는 직전경기(3/29) 홈에서 롯데를 상대로 6이닝 2피안타(1홈런) 2볼넷 4K, 1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2012년에는 두 자릿수 승리(10)와 3점대 평균자책점(3.00)을 기록한 기억이 있고 지난 시즌 까지 두산의 필승조 불펜을 책임졌던 경험이 위기관리 능력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것을 확인할수 있었던 상황. 지난해 상대전적 8경기 2승0패3세이브 1.74, 홈경기 4승5패11세 5.10 기록이 있다.

 

임찬규 투수는 직전경기(3/28) 원정에서 넥센을 상대로 5.1이닝 4피안타(2홈런) 5볼넷 3K, 3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승리는 기록했지만 시범경기에서 부터 계속되고 있는 피홈런 허용 기록은 신경이 쓰이는 부분. 지난해 상대전적 3경기 0승1패 7.43, 원정경기 1승5패 6.16 기록이 있다.

 

전일 경기에서는 두산이 11회 연장전 승부 끝에 5-4 승리를 기록하며 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경기. 3경기 연속 불펜이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두산 특유의 뚝심이 나타났고 최종 결과가 승리로 끝났다는 것은 천만다행 이다. 반면, LG는 상대 보다 4개 더 많은 안타와 1개 더 많은 2홈런 경기를 했지만 수비 실책이 실점으로 연결 되었고 도루사와 병살타가 경기 흐름을 끊었던 상황. 다만 7명의 타자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는 것은 위안이 되는 요소.

 

선발 투수의 시범경기와 시즌 첫 등판 투구 내용에서 이용찬 투수에게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또한, 전일 경기 연장전 승부에서 두산이 승리를 가져간 기세로 무시할수 없는 타이밍. 두산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 SK : 기아

 

SK(문승원 0승1패 5.40)
기아(정용운 1승0패 0.00)

 

문승원 투수는 직전경기(3/29) 홈에서 KT를 상대로 5이닝 7피안타(2홈런) 1볼넷 5K, 3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보다는 구위가 올라온 느낌을 주었지만 KT 중심타선을 상대로는 도망가는 피칭이 나온 상황. 지난해 상대전적 4경기 1승2패 5.25, 홈경기 3승5패 4.57 기록이 있다.

 

정용운 투수는 직전경기(3/29) 홈에서 삼성을 상대로 5이닝 2피안타 5볼넷 4K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좌완의 잇점을 활용

한 볼 배합에 새롭게 눈을 떴다는 자체 평가를 받고 있으며 볼넷 허용이 많았지만 피안타 허용을 최소화 했던 투구내용. 지난해 상대전적 2경기 승패 없이 5.91, 원정경기 2승1패 4.55 기록이 있다.

 

전일 경기에서는 SK가 13-3 승리를 기록하며 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4연승 흐름. 2경기 연속 6개 홈런포를 쏘아올린 타선은 마지막 공격 까지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았고 마운드도 제 몫을 해냈던 승리의 내용. 반면, 기아는 3연패 흐름. 3경기 연속 두 자리 수 안타를 기록하고 있던 타선이 3연패 과정에서는 모두 한 자리 수 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고 선발 이민우 투수가 조기강판 당하면서 추격조 불펜을 가동하며 후일을 도모하는 수순을 밟았다.

 

선발 싸움에서 기아가 우위에 있으며 필승조 불펜을 조기에 가동할수 있는 타이밍 이다. 기아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 한화 : 롯데

 

한화(안영명 지난시즌 1승8패 5.75) 
롯데(송승준 0승1패 5.40)

 

안영명 투수는 2015년 토종 선발로서는 마지막 10승 투수 였지만 스프링 캠프와 시범경기에서의 부진으로 2군에서 시즌을 출발한 투수. 시범경기 0.2이닝 동안 4안타(2홈런) 4실점으로 무너졌으며 2군에서 등판은 없었다. 지난해 상대전적 4경기 0승2패 4.63, 홈경기 0승3패 4.71 기록이 있다.

 

부상 때문에 최악의 2016 시즌(1승 2패 방어율 8.71)을 보냈다가 지난해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주며 부활에 성공한 송승준 투수는 직전경기(3/29) 원정에서 두산을 상대로 5이닝 7피안타 2볼넷 5K, 4실점(3자책) 패전을 기록했다. 시즌 첫 등판에서 패전을 기록했지만 희망을 품을수 있었던 투구내용. 지난해 상대전적 4경기 3승 2.25, 원정경기 5승4패 4.98 기록이 있다.

 

전일 경기에서는 한화가 17-11 승리를 기록하며 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4연패에서 벗어난 경기. 26안타+3홈런이 나온 난타전 흐름에서 6타점을 혼자서 쓸어 담은 송광민의 대폭발이 힘이 되었고 필승조 불펜의 진검승부에서 마지막에 웃었던 경기. 다만, 선발 투수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되었고 수비실책도 연속해서 실점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것은 좋지 않다. 반면, 롯데는 7연패에서 벗어난 이후 연승을 노리던 경기에서 마운드에 올라오는 투수들 모두가 제 몫을 해내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겨야 했던 경기.

 

선발 투수의 구위 자체와 위기관리 능력의 차이가 승패를 결정하는 요소가 될것이다. 한화를 상대로 강점을 보여온 송승준 투수를 믿어 보자. 롯데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 NC : 삼성

 

NC(이재학 1경기 승패 없이 1.50) 
삼성(양창섭 1승0패 0.00)

 

이재학 투수는직전경기(3/29) 홈에서 한화를 상대로 6이닝 4피안타 1볼넷 2K, 1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5승 7패, 평균자책점 5.67로 부진하면서 시즌 중 불펜으로 전환되기도 했지만 올해 전지훈련 평가전 3경기에 등판해 7이닝 3실점으로 3점대 방어율을 기록하면서 건재함을 나타냈고 시즌 첫 등판에서 2013시즌부터 2016시즌까지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한 에이스의 부활을 신고했던 상황.지난해 상대전적 1경기 1패 3.86, 홈경기 3승3패 5.27 기록이 있다.

 

고졸 루키 양창섭 투수는 데뷔전 이였던 직전경기(3/28) 원정에서 기아를 상대로 6이닝 4피안타 1볼넷 2K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2경기 승패 없이 1.29, 7이닝 5피안타 6볼넷 6K 1실점 1.29 기록이 우연이 아닌 실력 이였다는 것을 증명한 상황. 직구 구속이 시속 140km대 초중반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신인 선수답지 않게 대담한 피칭을 해냈고 시범경기에서 문제가 되었던 갑자기 흔들리는 제구력의 불안 요소도 나타나지 않았다.

 

전일 경기에서는 NC가 10회 연장전 승부 끝에 4-3 승리를 기록하며 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9회 마지막 공격에서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고 연장 10회 김성욱의 끝내기 홈런이 나온 경기. 개막후 선발진이 모두 제 몫을 해내고 있다는 것이 반가운 소식이 된다. 반면, 삼성은 필승조 불펜이 무너지면서 눈앞에서 다잡았던 승리를 놓친 경기. 심창민-한기주가 모두 실점을 허용했다는 것이 더욱 뼈아팠다.

 

불펜의 힘과 타선의 응집력에서 NC에게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또한, 양창섭 투수는 한번 더 지켜볼 필요성이 있는 루키 이다. NC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 전주KCC : 서울SK

 

전주KCC(정규시즌35승19패)
서울SK(정규시즌 36승18패)

 

4강 PO 3차전에서 KCC가 (4/2) 홈에서 90-79 승리를 기록했다. 시리즈 1승2패 성적. 2차전 작전타임때 눈물을 보였던 하승진이 1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포효했고 팀 리바운드 싸움에서 44-32 완승을 기록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하승진이 리바운드뿐 아니라 부지런히 스크린을 걸어주면서 찬스가 많이 만들어질수 있었고 원정에서는 2% 부족했던 에밋(32점)의 타짜 능력도 부활했던 상황. 또한, 김민구가 조커로서 알토란 활약을 펼치면서 팀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었던 승리의 내용.

 

반면, SK는 김민수가 3쿼터 도중 5반칙 퇴장, 최준용 안영준이 4반칙을 당하며 파울 트러블에 걸리면서 선수 운영에 어려움이 생겼고 1,2차전 승리때 사용한 수비전술을 변화 없이 그대로 사용한 것이 전반전(50-41) 상대의 노림수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빌미를 제공한 경기. 한때 20점차 까지 뒤쳐졌던 경기를 추격하는 후반전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승리의 주역 이였던 메이스와 화이트의 야투 적중률에 아쉬움이 계속되면서 추격의 추가 동력이 부족했던 상황. 또한, 공격 리바운드를 너무 많이 허용한 것도 풀어야할 숙제로 남았던 패전의 내용.

 

하승진의 눈물이 3차전 선수단을 하나로 똘똘 뭉치게 만들었고 SK 원정 징크스도 전주에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확인할수 있었다. 반격에 성공한 KCC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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