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0일 일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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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금) 18:00 NPB 일반 히로시마 VS 요미우리

 

키쿠치의 사요나라 안타로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노무라 유스케(5승 2패 4.10)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3일 DeNA와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노무라는 앞선 요미우리전 홈 부진을 벗어날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최근 징검다리 투구를 고려한다면 일단 기대의 여지는 있다. 전날 경기에서 카사하라 공략에 어려움을 겪다가 간신히 연장에서 결승점을 뽑은 히로시마의 타선은 가라앉은 타격감을 살려낼수 있느냐가 승부를 좌우할 것이다. 불펜의 소모가 심한건 조금 부담이 있을 듯.

 

타선의 부진이 그대로 루징 시리즈로 이어진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메르세데스(3승 0.62)가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일 DeNA 원정에서 9이닝 2실점 완투승을 거둔 메르세데스는 비록 무실점 행진이 깨지긴 했어도 그야말로 놀라운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이번 경기도 기대의 여지는 충분할 듯. 전날 경기에서 한신의 투수진 상대로 무려 12개의 안타를 때려내고도 단 2점에 그친 요미우리의 타선은 집중력에 있어서 심대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이는 원정 경기에서 꽤 큰 악재가 될듯. 사와무라가 올라오는 족족 무너진다는 것도 후유증이 클 것이다.

 

08/10(금) 18:00 NPB 일반 라쿠텐 VS 세이부

 

타선의 대폭발로 대승을 거둔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시오미 타카히로(2승 1패 3.18)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3일 치바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8.2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시오미는 금년 의외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키쿠치 상대로 2승 1무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일듯. 전날 경기에서 호리와 니혼햄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무려 10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이 기세를 충분히 홈으로 이어올수 있는 가능성이 꽤 높은 편이다. 콘도 히로키 1명으로 불펜 소모를 줄인것도 도움이 될수 있을 듯.

 

선발의 난조로 연승이 끊긴 세이부 라이온즈는 키쿠치 유세이(8승 2패 3.15)가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3일 니혼햄과의 홈 경기에서 6.2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키쿠치는 또 라쿠텐 상대로 또 시오미를 만나야 한다는 점이 골머리를 썩게 하는 부분이다. 그나마 앞선 원정에서 쾌투를 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 듯. 전날 경기에서 오릭스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4발로 6점을 올린 세이부의 타선은 일단 장거리포가 제 몫을 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다만 9회 동점 찬스를 놓친건 아쉬움이 있을듯. 불펜 대결로 간다면 조금은 위험할 것이다.

 

08/10(금) 18:00 NPB 일반 오릭스 VS 치바 롯데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오릭스 버팔로스는 니시 유키(5승 10패 4.09)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3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4.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니시는 최근 4경기에서 4패 9.41이라는 최악의 투구가 이어지고 있다. 그나마 치바 롯데 상대로 원정에서 호투를 하긴 했지만 금년 홈에서의 부진은 영 문제가 될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이마이 타츠야를 무너뜨리면서 요시다 마사타카의 그랜드슬램 포함 7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살아난 타격감을 이번 경기에서도 유지하느냐가 중요하다. 그러나 불펜이 3점을 애준건 역시나 문제가 심각하다.

 

태풍으로 인해 이틀을 쉬게 된 치바 롯데 마린스는 후타키 코우타(2승 2패 2.95)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3일 라쿠텐과의 원정 경기에서 8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후타키는 1군 복귀 이후 무려 1.64의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묘하게 쿄세라 돔에서 고전하다는게 변수가 될수 있을 듯. 화요일 경기에서 히가시하마 상대로 때려낸 솔로 홈런 2발이 득점의 전부였던 치바 롯데의 타선은 원정에서 반등을 만들수 있느냐가 승부를 결정할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불펜이 여전히 흔들리는건 꽤 아플 듯.

 

08/10(금) 18:00 NPB 일반 소프트뱅크 VS 니혼햄

 

태풍 덕분에 이틀의 휴식을 취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센가 코다이(7승 4패 3.97)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31일 세이부 원정에서 무려 5개의 홈런을 헌납하면서 6이닝 7실점 패배를 당한 센가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부쩍 공에 힘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홈에서도 그 흐름이 이어진다는건 분명 불안 요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화요일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단 3점에 그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홈에서 홈런포가 터져줄수 있느냐가 승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최근 불펜이 살아나고 있는건 도움이 될 수 있을 듯.

 

선발의 부진이 그대로 대패로 이어진 니혼햄 파이터스는 우와사와 나오유키(10승 3패 2.54)가 기선 제압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3일 세이부와의 원정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우와사와는 전반기의 위력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그러나 금년 소프트뱅크 상대로 4전 전승 1.50으로 매우 강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후지히라 공략에 완벽하게 실패하면서 3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니혼햄의 타선은 홈에서 타격감이 떨어졌다는 점이 원정에서 충분히 문제로 작용하고도 남을 것이다. 불펜의 안정감도 서서히 떨어져간다는건 인정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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