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6일 인디애나 vs 휴스턴 , 오클라호마 vs 뉴올리언즈 분석

[09:00] 인디애나 vs 휴스턴
 
인디애나는 지난 4일 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102-101로 승리했고 올시즌 7승3패를 기록중입니다. 직전경기에서 빅터 올라디포가 24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타이릭 에반스와 보얀 보그다노비치도 17,16득점씩 기록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벤치 대결 구간에서 상대 강한 수비를 극복해냈고 4쿼터 초중반 위태로웠던 공방전에서 식스맨들의 분전 덕분에 코트 주도권을 상실하지 않은 점도 돋보였습니다. 올시즌 원정보다 홈에서 확실히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인디애나입니다.
 
휴스턴은 지난 4일 시카고와의 원정경기에서 96-88로 승리했고 올시즌 3승5패를 기록중입니다. 직전경기에서 제임스 하든이 25득점,카멜로 앤써니와 클린트 카펠라가 17,12득점씩 기록했고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상대 공격을 완벽하게 제어하며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하든은 추격돌파에 이은 동점,역전,연속 3점포 등 상대 수비를 완벽하게 농락했고 동료들이 탄탄한 실점억제력을 발휘해준 점도 고무적인 부분으로 보입니다. 제임스 하든이 부상에서 복귀하며 다른 주전들도 자신감을 되찾은 모습이고 홈보다 원정에서 준수한 득점력을 보이고 있는 휴스턴입니다.
 

 
오클라호마는 지난 3일 워싱턴과의 원정경기에서 134-111로 승리했고 올시즌 4승4패를 기록중입니다. 직전경기에서 러셀 웨스트브룩이 23득점,제라미 그랜트 22득점,폴 조지 17득점으로 고른 활약을 펼치며 4연승을 이끌었고 개막 4연패를 끊는 동시에 연승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안정적인 공격 조립 콤비네이션으로 상대 수비 코트를 장악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시즌 초반 야투 난조에 시달렸던 폴 조지가 영점 조준에 성공한 가운데 제라미 그랜트, 데니스 슈뢰더 등 동료들의 슈팅 컨디션까지 돌아온 오클라호마입니다.
 
뉴올리언즈는 지난 4일 샌안토니오와의 원정경기에서 95-109로 패배했고 올시즌 4승5패를 기록중입니다. 직전경기에서 즈루 홀리데이가 29득점,니콜라 미로티치 22득점으로 제 몫을 해냈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앤써니 데이비스는 17득점으로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현재 개막 4연승 후 5연패를 당하며 엄청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평균실점 120.6점으로 수비불안을 보완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연패탈출을 위해서는 실점억제능력을 키워야 하는 뉴올리언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