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4일 국야
[두산 VS SK]
두산의 선발투수는 우완 후랭코프다. 이번시즌 15승 3패, 3.95를 기록하고있다. SK 상대로는 1경기 6이닝 3실점을 기록하였다. 후랭코프는 지난 한화전에서 7이닝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9개의 피안타를 내주면서 한화 타선에게 실점을 내주고말았고 긴이닝을 소화하였음에도 팀타선의지원을 많이 받지못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여전히 후랭코프는 다양한 변화구를 활용한 피칭을 보이고있다. 후랭코프는 특히 우타자에게 약점을 보이고있는데 볼넷과 피홈런이 우타자에게 많은 모습을 보이고있다. 잠실 홈경기일때 10경기 6승 2패, 3.67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피홈런이 단 3개였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이나 SK 타자들이 홈런타자가 많기에 후랭코프가 초반 1-2회에 무너지지않는 것이 중요해보인다. 내외야 수비자체에서는 두산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있고 최근들어서 두산이 타격감을 끌어올렸던만큼 후랭코프가 초반만 안정감을 보인다면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두산은 지난 롯데전에서 11:12로 패배하였는데 많은점수차를 추격하는 집중력이 뛰어났다. 양의지, 김재환, 오재원 등이 타격감을 회복한 모습을 보였고 선발투수진만 안정감을 보인다면 두산은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시즌 SK 상대로 5승 5패를 기록하고있는데 홈경기에서는 4승 0패로 유리한양상을 보였다.
SK의 선발투수는 우완 켈리다. 이번시즌 20경기 10승 5패, 4.42를 기록하고있다. 켈리는 후반기들어서 최근 선발 4연승을 기록하고있다. 4경기동안 피홈런이 없었고 안정된 삼진능력을 보여주면서 1선발의 역할을 다하였다. 두산 상대로는 올시즌 3차례 등판하여 2승 2.12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잠실 원정에서는 5이닝 3실점으로 노디시젼을 기록하였다. 켈리의 좋은 흐름이라면 두산의 타선도 잘 상대할 것으로 보이는데 최주환, 김재환, 오재원 등 좌타자에게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양의지에게 25타수 13안타 3홈런으로 특히 약하였다. 켈리로써는 양의지앞에 주자를 쌓지 않아야 실점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는 기아와의 홈 2연전에서 모두 대패하였다. 선발 박종훈과 산체스가 기아의 타선을 버티지못하였으며 SK 타자들의 준수한 타격에도 18실점과 21실점을 내주며 극복하지 못할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주로 추격조를 활용하며 이닝을 활용하였는데 최민준, 채병용, 정영일, 문승원 등을 불펜으로 활용하였다. 필승조 및 핵심불펜 스윙맨 김태훈은 아끼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힐만 감독은 문제점은 역시나 경기를 쉽게 버린다는 점인데 두산과 달리 큰 점수차가 난다면 추격하는그림이 그려지지않는 모습을 보인다. 이번경기는 켈리의 호투와 상대 선발 후랭코프를 공략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삼성 VS 넥센]
삼성의 선발투수는 우완 양창섭이다. 이번시즌 5승 3패, 4.76을 기록하였다. 넥센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양창섭은 최근 호투를 보여주고있다. 지난 SK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아쉬움을 보이긴하였지만 이전까지 좋은 투구내용을 보였던만큼 최근 물오른 넥센의 타선을 막아낼 수 있는지가 중요해보인다. 양창섭은 홈에서 4경기 1승, 4.86 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않았다. 삼성은 최근 10경기 5승 5패로 5할승률을 유지하고있는데 타격감자체는 끌어올린모습이지만 선발진의 부진이 눈에띈다. 불펜진 또한 최근 심창민과 권오준이 안정감을 보이지 못하면서 필승조가 장점인 삼성은 흔들리고있다. 아무래도 믿을만한 좌완 불펜진이 없는 삼성 현주소다. 타격에 있어서는 러프가 꾸준한 타점을 올려주고있지만 박해민과 구자욱 활약에 따라 득점생산력이 크게 달라지고있다. 김상수는 현재 이탈해있는 상태이고 박해민이 꾸준한 출루를 보여주어야 삼성이 득점 생산이 수월한 모습을 보인다. 아무래도 주루능력까지 갖춘 박해민은 주자로 나갔을시 상대팀에게 껄끄러운 상대다. 삼성은 이번시즌 넥센 상대로 3승 8패로 열세를 보이고있으며 특히 홈경기에서는 1승 4패로 더욱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무래도 타격쪽에서는 넥센이 강점을 보이고있고 삼성이 선발투수진 또한 좋지 못하기에 이번경기도 어렵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넥센의 선발투수는 우완 최원태다. 이번시즌 13승 7패, 3.97을 기록하고있다. 삼성 상대로는 4승, 3.93을 기록하였다. 최원태는 아시안게임 명단에 뽑히게되면서 이번시즌 상승세와 실력을 인정받고있다. 삼성 상대로도 4승, 3.93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최원태는 투심패스트볼을 중심으로 변화구의 제구도 이번시즌 말끔한 모습을 보인다. 올시즌 삼성 상대로 4차례 출전하여 모두 승리투수가 되었다. 4차례중 3차례가 QS를 기록하였으며 한번은 5이닝 1실점 호투였다. 다만 러프와 구자욱에게 약한 모습이 있었으며 강민호와 이원석 등 우타자에게 약점을 보였다. 좌타자 상대로는 피안타율이 낮았던 최원태는 최대한 출루를 줄이거나 병살타를 유도해야한다. 넥센의 불펜진은 김상수의 이탈로 더욱 얇아진 모습을 보이고있다. 마무리로 오주원을 낙점하였지만 구위가 뛰어난 투수가 아니고 김성민, 이승호 등 다양한 젊은 투수들이 나서고있다. 타격에 있어서는 후반기 이정후의 미친듯한 타격실력이 돋보이면서 AG 명단에도 승선하였고 경기당 2안타이상을 뽑아내고있다. 이정후 뿐만 아니라 김혜성, 송성문 등 좌타자들의 활약과 김하성 - 이택근 - 박병호 등 우타자들의 펀치력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면서 9연승을 기록하였다. 최근의 상승세라면 넥센은 더욱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도 있어보인다.
[KIA VS LG]
기아의 선발투수는 우완 임기영이다. 이번시즌 18경기 6승 8패, 5.28을 기록하고있다. LG 상대로 5경기 2승, 3.60으로 강하였다. 이번시즌 이미 LG를 두차례 상대하였는데 불펜으로 0.1이닝 1실점과 선발로 나서서 5이닝 4실점을 기록하였다. 임기영은 지난 넥센전에서 5.2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였다. 임기영은 최근 2경기 나란히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안정감을 찾은 모양새를 보였다. 피안타율자체가 낮은 흐름이 유지중이며 이전에 비해 투구내용이 좋아졌다. LG가 좌타라인업을 구사할 가능성이 높은데 임기영은 언더핸드 투수이므로 좌타자에게 .351로 높은 피안타율을 보였다. LG의 유강남, 이천웅 등에게 약점을 보였다. 그래도 좌타자인 박용택과 오지환에게 강점을 보였다는 것은 눈여겨볼만하다. 임기영이 최근 경기에서 연속적으로 홈런을 허용하고있는만큼 피홈런을 조심해야할 것으로 보인다.(임기영 76.2이닝 피홈런 17개) 기아는 SK와의 2연전에서 뛰어난 타격력을 보이며 2경기동안 49안타 12홈런 39득점을 해내었다. 그동안 잠잠하였던 기아의 타선이 살아난 것인데 버나디나를 비롯한 최형우, 안치홍, 나지완 ,이범호 등이 모두 멀티히트를 기록하였다. 불펜에서는 임기준이 좋은 활약을 보이고있지만 추격조와 김윤동 - 윤석민으로 이어지는 마무리 라인은 안정적이지 못한 기아이다.
LG의 선발투수는 우완 김대현이다. 이번시즌 18경기 2승 6패, 7.23을 기록하고있다. 기아 상대로 7경기 2패, 10.01로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였다. 김대현은 최근 3경기 모두 패전을 기록하였는데 모두 볼넷이 상당히 많았으며 피안타를 많이허용하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있다. 아무래도 휴식과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이지만 LG사정상 지속적으로 선발투수로 출장하고있다. 기아의 김주찬, 최형우, 이범호에게 피안타율 5할을 기록하고있으며 버나디나와 안치홍에게도 3할이 넘는 피안타율을 보여주고있다. 사실상 김대현은 기아전에서 나서서 호투한 적이 없고 모두 3실점이상을 기록한 안좋은 기억만 가지고있다. LG는 최근 15경기 3승 13패로 승률 .200을 기록하고있다. 그야말로 추락할때로 추락하고있는데 투타밸런스를 완전히 잃은 것이 원인이다. 시즌초 버팀목이었던 불펜이 무너졌으며 선발로테이션이 무너지면서 기강이 헤이해졌다. 타격 역시 경기마다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고 안타를 생산하더라도 득점권에서 활약이 꾸준히 나오지않으면서 득점효율이 매우 떨어지는 모양새다. 결국 차우찬과 정찬헌은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탈락하는등 최근 부진을 말하고있다.
[롯데 VS 한화]
롯데의 선발투수는 좌완 레일리다. 이번시즌 22경기 8승 8패, 4.70을 기록하고있다. 한화 상대로는 3승 1패, 2.86으로 강하였다. 레일리는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거두며 뛰어난 피칭을 이어가고있는중이다. 레일리는 좌타자에 상당히 강력한 모습인데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올해 .187에 불과하다. 대신 우타자 상대로는 .315로 약한 편이다. 레일리는 한화 상대로도 강하였는데 올시즌 이미 2차례 한화를 상대하여 1승 1패, 2.77을 기록하였다. 정근우 상대로 22타수 10안타로 약하였는데 대신 오선진, 최재훈, 이성열, 이용규, 하주석 등에게 매우 강하였다. 호잉 상대로도 4타수 무안타로 강력한 면모를 구사한 바 있다. 레일리가 안정감을 보인다면 최근 뛰어난 활약을 보인 불펜 구승민이 버티고있는만큼 롯데가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롯데는 최근 8경기 6승 2패로 좋은 흐름이다. 해당기간 팀타율이 .290으로 좋은 편이며 무엇보다 수비실책이 줄어들면서 공수지원이 좋은 편이다. 다만 지난 두산과의 경기에서는 12:11로 승리하였는데 구승민을 제외한 불펜진은 모두 실점하였다. 특히 마무리 손승락이 안정감을 보이지 못하였다는 점은 롯데의 아쉬운 부분이다. 타격에 있어서는 전준우와 손아섭이 살아나면서 상위타선의 흐름이 좋은 편이고 최근에는 포수 안중열까지 타점생산에 가담하면서 전타선이 강력함을 보이고있다.
한화의 선발투수는 우완 윤규진이다. 이번시즌 14경기 2승 4패, 5.05를 기록하고있다. 롯데 상대로 2승 3패, 5.05를 기록하고있다. 윤규진은 최근 3경기에서 아쉬운 투구를 보였다. 피홈런과 피안타을 많이 허용하면서 쉽게 실점을 내주었고 이닝소화도 5이닝 이상 끌어내지못하였다. 롯데 상대로는 올시즌 첫 등판이고 김문호, 정훈 등에게 약하였다. 손아섭과 전준우에게 강하긴하였지만 최근 타격감이 좋은 선수들이고 무엇보다 레일리와의 선발투수 맞대결에서 윤구준이 패배할 가능성이 높기에 난조의 가능성이 좀 더 크다. 한화는 지난 kt와의 2연전을 싹쓸이하였는데 선발 샘슨의 호투에 이은 서균, 송느범, 정우람, 이턍이 등판하였다. 다만 마무리 정우람이 안정감을 떨어진 모습을 보였는데 아무래도 검증된 마무리이긴하지만 구속이 떨어진 정우람은 공략을 잘 달하는 모습이다. 한화는 확실히 중심타자인 송광민과 김태균이 빠진 이후 좌타자위주의 라인업구성을 가져가고있다. 이성열이 지난경기 만루홈런을 기록하긴하였지만 다른 선수들의 타격감이 너무나도 아쉬운 흐름을 보인다.
[KT VS NC]
kt의 선발투수는 좌완 금민철이다. 이번시즌 22경기 7승 8패, 4.94를 기록하고있다. NC 상대로는 1승 2패, 7.53으로 약하였다. 금민철은 좌투수이지만 좌타자에게도 피안타율이 높은 편이다. 커터성을 지닌 패스트볼을 구사하는 금민철은 우타자 상대로 병살타유도가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있다. 하지만 피안타율자체가 3할대로 높은 편에속하며 NC 상대로는 약한 모습이 많았다. NC의 나성범 상대로 15타수 8안타로 약하였고 스커륵스 11타수 5안타, 박석민 8타수 6안타등 중심타선에게 상당히 약하였다. 현재 NC의 중심타선이 타점을 대부분 생산하고있다는 점에서 금민철은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kt는 어느새 10위 NC와 1경기차로 좁혀지면서 이번경기 결과에 따라 10위까지 내려앉을 수 있는 상황이다. 최근 10경기 2승 8패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는데 중심타선의 타격감이 뒤늦게 터져나오는 감이 있고 수비실책이 이어지면서 공수에서 안정감이 매우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있다. 그래도 유한준을 기점으로 타점생산을 가져가고있지만 전체적인 타순흐름이 좋지못하고 스윙이 큰 선수가 많아 연속안타에 적합하지못하다. 불펜진 또한 안정감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데 엄상백 - 김재윤으로 이어지는 라인이 잦은 실점을 내주고있다. 테이블세터 강백호 - 오태곤 등이 출루를 만들어주지못하기에 중심타선에게 찬스가 생성되지 못하는 모습이다.
NC의 선발투수는 우완 로건 베렛이다. 이번시즌 20경기 4승 8패, 5.21을 기록하고있다. 베렛은 지난 kt전에서 7이닝 3실점 승리투수가 되었는데 이번에는 원정경기를 떠나게된다. kt 원정은 첫 방문이며 최근 베렛이 6~7이닝을 소화하며 안정감을 보였다는 것은 긍정적인 요소이다. 하지만 최근 5경기 연속 피홈런을 허용하면서 실점을 내주고있다. 아무래도 베렛이 다양한 구종을 소화하는 투수이긴하지만 공의 위력자체는 다른용병투수들보다 낮은 편이고 이에 피안타율과 피홈런허용률이 매우 높은 흐름을 보이고있다. NC는 최근 10경기 6승 4패로 상승세를 유지하고있다. 타율이 3할대로 좋은 타격감과 홈런을 보여주고있지만 역시나 수비실책이 많은 흐름이다. 따라서 경기당 6.8득점을 생산하지만 6.1점을 내주는 등 마운드가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이는 NC가 확실한 에이스투수가 없으며, 불펜진에서도 실점을 많이 내주는 편이기에 다득점경기가 자주 도출되고있다. NC는 이번시즌 원정에서 21승 1무 32패로 승률이 .396에 불과한데 아무래도 마산구장에서는 홈런을 펑펑 쳐낸 NC이지만 원정경기에서는 홈런비율이 감소할 수 밖에 없었다. 따라서 원정경기에서의 타격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되는 경기이다. 그래도 8월 한달간 타격실력은 괜찮았던 NC이기에 kt보다는 좋은 흐름에 있다는 것이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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