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9일 국내야구 경기 분석

한화는 김범수가 선발로 나섭니다. 4일 NC와의 홈경기에서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으며 일단 홈에서의 투구는 기대를 걸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전날 후랭코프를 무너뜨리면서 8점을 올린 타선은 확연히 살아난 타격감을 청주로 가져올 수 있느냐가 승부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넥센은 신재영이 선발로 나섭니다. 2일 SK 원정에서 4.2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였으며 최근 2경기에서 급격하게 무너지고 있는 중입니다. 전날 KIA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7점을 올린 타선은 8회 이후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다는 점이 최근 호조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중입니다.
 

한화 승
 
 
 
 
 
 
 
NC는 구창모가 선발로 나섭니다. 5일 한화 원정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으며 7월 한달간 선발 투수로는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날 금민철을 무너뜨리면서 7점을 올린 타선은 홈에서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SK는 김광현이 선발로 나섭니다. 2일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으며 2군에서 휴식을 취하고 온 후 에이스의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전날 양창섭과 삼성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12점을 올린 타선은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폭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