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4일 NPB 일본야구 분석

적중스타 0 9421 0

요코하마 vs 요미우리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를 당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이노 쇼이치(5승 3패 3.81)를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7일 야쿠르트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노는 투구의 기복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관건이다. 징검다리 투구의 특성상 이번 경기가 위험한 편이긴 한데 요미우리 상대로 홈에서 7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노무라 공략에 완벽하게 실패하면서 6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DeNA의 타선은 원정에서 떨어진 타격감을 홈에서 되살릴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그래도 불펜이 제 몫을 해준건 분명 힘이 될 수 있을 듯.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우츠미 테츠야(5승 4패 3.97)가 연패 스토퍼로 마운드에 오른다. 5일 DeNA와의 홈경기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2이닝 2실점의 부진을 보인 우츠미는 히로시마전 대타격 이후 페이스를 전혀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기대를 건다면 하마스타 원정에서 2승 0.56으로 절대적인 강력함을 자랑하고 있다는 점이지만 지금이라면 그것도 약간 기대가 어렵다. 전날 경기에서 야쿠르트의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면서 오카모토 카즈마의 홈런 포함 단 2점에 그친 요미우리의 타선은 사카모토와 오카모토 2명만 야구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불펜이 결정적인 추가점을 내주고 있는건 이 팀이 A클래스를 지키기 쉽지 않은 이유다.

이노와 우츠미 모두 1회는 무실점으로 막아줄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먼저 흔들리는건 우츠미가 될 가능성이 높은 편. 5회 종료 시점에서 DeNA가 리드를 잡고 경기의 승리를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6:2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양 팀 모두 현 시점에서 타격이 좋다는 말은 절대로 할수 없는 상황이다. 그나마 불펜의 우위는 DeNA가 있다고 할수 있을듯. 이노와 우츠미 모두 하마스타라는 특성을 고려한다면 호투를 기대할수 있겠지만 이노가 다시금 반등을 만들어내는 반면 우츠미는 급격한 하락세를 그리고 있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한신 vs 야쿠르트

 

투타의 부진으로 루징 시리즈를 당한 한신 타이거즈는 오노 타이키(7승 5패 4.82)를 내세워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8일 요미우리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오노는 한신의 투수인데도 홈에서 부진하다는 점이 문제다. 금년 야쿠르트 상대로 3승 1패 4.29의 성적을 기록중이지만 현재의 투구라면 기대치는 QS에 가까울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마츠자카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2점에 그친 한신의 타선은 홈에서의 화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 이번 시리즈에서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 그래도 불펜이 제 몫을 해주고 있다는건 이번 경기에서 가장 승부를 볼수 있는 부분이다.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하라 쥬리(4승 7패 3.54)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7일 DeNA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쾌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하라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후반기에 좋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이번 시즌 한신 상대로 첫 등판이지만 야쿠르트의 투수인점을 고려한다면 오히려 원정 투구가 더 좋을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요미우리의 투수진 상대로 아오키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12개의 안타가 말해주듯이 타격감 자체는 전혀 나쁘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불펜의 피로도가 가중되고 있다는 점은 이번 시리즈에서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오노와 하라 모두 1회는 무실점으로 막아낼 것이다. 그러나 먼저 흔들리는건 오노가 될 듯. 5회 종료 시점에서 야쿠르트가 리드를 잡고 경기의 승리를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6:3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최근 한신은 홈에서의 경기력 기복이 심하다. 특히 전날 경기에서 타격감이 떨어진건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될 소지가 충분하다는게 현실일듯. 하라 쥬리의 투구는 원정에서 훨씬 빛나는 타입임을 고려한다면 한신의 부진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최근 오는 홈에서의 투구가 영 좋지 않은 투수다. 상성에서 앞선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니혼햄 vs 오릭스

 

홋카이도 강진의 여파로 무려 4일의 휴식을 취하게 된 니혼햄 파이터스는 로드리게스(1승 2패 7.63)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8일 라쿠텐과의 경기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바 있는 로드리게즈는 길었던 일본 야구 적응이 조금씩 빛을 보기 시작하는 중이다. 특히 오릭스 상대로 5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이 자신감으로 작용할수 있을 듯. 일요일 경기에서 라쿠텐의 투수진 상대로 3점을 올린 니혼햄의 타선은 기나긴 공백이 경기력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는 상태다. 그나마 승부를 건다면 홈이라는 점일듯. 그래도 불펜 대결은 꽤 볼만할 것이다.

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오릭스 버팔로스는 돈 로치(2승 1패 4.57)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7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로치는 유독 야후 오쿠돔에서만큼은 에이스급 투구를 보여준 바 있다. 앞선 니혼햄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했다는 점은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 수요일 경기에서 세이부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홈에서 드디어 반등에 성공한 타격감을 원정에서도 이어갈수 있느냐가 승부를 좌우할 것이다. 리그 1,2위를 다투는 불펜은 우위를 점유한다고 말하긴 무리가 있을 듯.

로드리게스와 로치 모두 1회는 무실점으로 막아낼 것이다. 그러나 5회 종료 시점에서 니혼햄이 1점 정도 먼저 리드를 잡을 수 있을듯. 그리고 그 점수를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4:2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로치는 한번 잘 던진 팀에게는 강점을 보이고 있다. 즉, 이번 삿포로돔 원정도 기대를 걸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이는 오릭스 상대로 자신의 첫 승을 거둔 로드리게스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오릭스의 타선은 보기보다 심한 기복을 자랑하는 반면 니혼햄의 타선은 최소한 홈에서만큼은 기대를 걸 여지가 충분하다. 홈의 잇점을 가진 니혼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세이부 vs 라쿠텐

 

투수진 난조로 연승이 끊긴 세이부 라이온즈는 키쿠치 유세이(11승 4패 3.18)가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7일 치바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4실점의 투구로 쑥스러운 승리를 거둔 바 있는 키쿠치는 에이스로서의 압도감을 최근 보여주지 못하는 중이다. 그러나 최근 라쿠텐 상대로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는건 분명한 강점이다. 수요일 경기에서 토메이 공략에 완벽하게 실패하면서 4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세이부의 타선은 그나마 이번 경기가 원정이 아는 홈 경기라는 점에 희망을 걸수 있을 것이다. 이 팀의 타선은 홈에서 상당한 강점을 갖고 있기 때문. 그러나 불펜이 다시금 흔들리는건 절대로 좋은 현상이 되지 못한다.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를 당한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후루카와 유리(4승 7패 4.31)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2일 소프트뱅크와의 홈경기에서 6.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후루카와는 최근 4경기 연속 패배의 부진을 겪는 중이다. 그래도 투구 내용상 이번 경기는 기대의 여지가 있긴 하겠지만 원정이라는 점이 발목을 잡을 소지가 크다. 수요일 경기에서 타케다 공략에 완벽하게 실패하면서 단 2점에 그친 라쿠텐의 타선은 홈에서 시작된 부진이 원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불펜이 와르르 무너진건 이제 한계점을 넘었다고도 할 수 있을 듯.

키쿠치와 후루카와 모두 1회는 무실점으로 막아낼 것이다. 그러나 먼저 흔들리는건 역시 후루카와가 될듯. 5회 종료 시점에서 세이부가 리드를 잡고 경기의 승리를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6:2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양 팀 모두 수요일 경기에서의 화력은 엉망이었다. 그러나 가장 크게 다른 점은 세이부는 홈에서의 타격 강점이 있는 팀인 반면 라쿠텐의 타격은 홈이고 원정이고 간에 기대가 어렵다는데 있고 더이상 키쿠치는 라쿠텐 상대로 부진한 투수가 아니다. 선발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