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7일 피닉스 vs 브루클린 , 포틀랜드 vs 밀워키 분석
[11:00] 피닉스 vs 브루클린
피닉스는 지난 5일 멤피스와의 홈경기에서 102-100으로 승리했고 올시즌 2승7패를 기록중입니다. 직전경기에서 데빈 부커가 25득점,트레버 아리자와 미칼 브릿지스가 16,14득점씩 기록하며 무난한 경기력을 보였고 긴 연패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영건들의 집중력이 가장 돋보였던 구간은 4쿼터 막판 승부처. 신인 미칼 브릿지스의 경기 종료 2분 27초 전 동점 3점슛, 에이스 데빈 부커의 각각 종료 29.8초 전,2.6초 전 아이솔레이션 플레이 기반 재역전 중거리 점프슛으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렸습니다.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점은 고무적인 부분이지만 올시즌 평균실점 114.9점으로 수비력이 너무 좋지 못한 피닉스입니다.
브루클린은 지난 5일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서 122-97로 승리했고 올시즌 4승6패를 기록중입니다. 직전경기에서 캐리스 르버트 20득점,디안젤로 러셀 21득점,재럿 앨런 15득점으로 고른 활약을 펼쳤고 실책 유발만 무려 28개로 전방위 압박수비가 매우 돋보였습니다. 캐리스 르버트, 조 해리스, 자레드 더들리, 론데 홀리스-제퍼슨, 스펜서 딘위디 등 주축 가드&포워드 자원 모두 호전적인 모습이었고 개막 후 상승세를 못타고 있지만 실점만 줄인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보이는 브루클린입니다.
포틀랜드는 지난 5일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에서 111-81로 승리했고 현재 7승3패를 기록중입니다. 직전경기에서 유서프 너키치가 19득점,데미안 릴라드 18득점,CJ 맥컬럼 16득점으로 고른 활약을 펼쳤고 출전 시간 10분 이상 소화한 11명 중 7명이 두 자리 수 플러스 코트 마진 적립에 성공했을 정도로 가볍게 제압했습니다. 백코트 콤비 데미안 릴라드와 CJ 맥컬럼이승리를 이끈 가운데 유서프 너키치, 잭 콜린스, 메이어스 레너드로 구성된 센터 로테이션 생산력도 훌륭했습니다. 차곡차곡 승리를 따내고 있어 분위기는 좋은 편이지만 밀워키를 상대로 일방적 열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불안요소인 포틀랜드입니다.
밀워키는 지난 5일 새크라멘토와의 홈경기에서 144-109로 승리했고 현재 8승1패를 기록중입니다. 직전경기에서 3점슛 시도 56개 중 22개를 성공시켰고 30어시스트 동반 144득점이 폭발하며 무서운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패스 게임과 빠른 공수전환에 이은 디시전 메이킹,탄탄한 보드장악력, 적극적인 3점 라인 공세 등 흠잡을데 없는 경기력을 보였고 지난 2일 보스턴에게 아쉽게 4점차로 패배했으나 곧바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점도 고무적인 부분입니다. 평균득점 121.9점으로 꾸준한 득점력을 앞세워 재 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밀워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