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8일 미국농구(NBA) 종합분석
로스차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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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8 00:16
휴스턴 로케츠와 유타 재즈가 도요타 센터에서 한 판 대결을 벌인다. 휴스턴은 직전경기였던 멤피스 그리즐리스 전에서 승리를 따내며 기분 좋은 1승을 추가했다. 공격력이 완벽히 살아났다. 제임스 하든의 맹활약과 더불어 크리스 폴이 야투 부진과는 별개로 팀 공격을 잘 조립하면서 연승을 달리고 있다. 약점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벤치는 대뉴얼 하우스, 제랄드 그린 등 여러 자원들이 힘을 내면서 완벽히 살아났다. 덕분에 주전들의 부담도 줄어들었다. 클린트 카펠라가 루디 고 베어와 확실한 매치업을 이룰 수 있다는 것도 긍정적인 변수. 에릭 고든의 외곽만 살아난다면 유타를 상대로 홈에서 밀릴 일은 없어 보인다.
유타는 피곤한 일정의 연속이다. 멕시코 시티를 다녀온 이후 제대로 쉬지도 못한 채 휴스턴 원정을 소화한다. 서른 개 팀 가운데 가장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한 탓에 유타는 계속해서 체력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리키 루비오를 비롯해 에이스인 도노반 미첼까지 야투 기복에 시달리고 있는 이유다. 원정 연전을 치르는 일정 역시 이번 휴스턴과의 원정경기에서 큰 약점으로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 백코트는 더 이상 강점이 아니다. 멕시코에서 열린 올랜도 매직 전을 내준 것도 백코트 싸움에서 밀린 탓이 컸다.
휴스턴이 조금씩 제 궤도에 오르고 있다.
예상 : 휴스턴 승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필라델피아 76ers의 맞대결이 AT&T 센터에서 열린다. 샌안토니오는 직전경기였던 시카고 불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한때 20점 차까지 앞서갔지만 4쿼터 들어 시카고의 운동능력과 외곽 공격을 제어하지 못한 채 역전패했다. 이로써 4연승을 마감한 동시에 한창 좋았던 분위기도 꺾이고 말았다. 라마커스 알드리지, 더마 드로잔, 루디 게이를 제외하면 마땅한 4~5옵션이 없는 데다 수비 약점도 이어지고 있다. 이 부분은 그렉 포포비치 감독의 최대 고민거리이기도 한데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 상대 에이스읜 조엘 엠비드를 막을 만한 인사이드 자원도 썩 많지 않다. 홈 연전을 치르면서 체력을 아꼈지만 그 이외의 요소는 죄다 필라델피아에 밀린다.
필라델피아 역시 최근 분위기는 썩 좋지 않다. 홈 연전에서 계속 패하고 있기 때문인데 사타구니 부상으로 빠져 있는 지미 버틀러가 다행히 월요일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전에서 돌아왔다. 클리블랜드 전 완승을 통해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홈경기 완패를 깨끗이 씻어내는데 성공했다. 엠비드와 월요일 경기에서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벤 시몬스가 가져갈 수 있는 매치업 우위가 확실한 데다 윌슨 챈들러 수비력도 기대를 모은다. TJ 맥코넬, JJ 레딕, 랜드리 샤밋 등 외곽 자원들의 힘도 꾸준이 이어지고 있다. 홈과 원정 성적 편차가 크긴 하지만 전력은 필라델피아의 우위다.
샌안토니오의 지난 시카고 전 패배에 따른 침체된 분위기가 이 경기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엠비드, 시몬스, 버틀러로 이어지는 3인방을 구축한 필라델피아의 우세가 예상된다.
예상 : 필라델피아 승
필라델피아 역시 최근 분위기는 썩 좋지 않다. 홈 연전에서 계속 패하고 있기 때문인데 사타구니 부상으로 빠져 있는 지미 버틀러가 다행히 월요일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전에서 돌아왔다. 클리블랜드 전 완승을 통해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홈경기 완패를 깨끗이 씻어내는데 성공했다. 엠비드와 월요일 경기에서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벤 시몬스가 가져갈 수 있는 매치업 우위가 확실한 데다 윌슨 챈들러 수비력도 기대를 모은다. TJ 맥코넬, JJ 레딕, 랜드리 샤밋 등 외곽 자원들의 힘도 꾸준이 이어지고 있다. 홈과 원정 성적 편차가 크긴 하지만 전력은 필라델피아의 우위다.
샌안토니오의 지난 시카고 전 패배에 따른 침체된 분위기가 이 경기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엠비드, 시몬스, 버틀러로 이어지는 3인방을 구축한 필라델피아의 우세가 예상된다.
예상 : 필라델피아 승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1승을 놓고 오라클 아레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골든스테이트는 직전경기였던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종료 3분 전까지 10점 차로 밀리고 있었지만 경기를 뒤집으며 승리를 따냈다. 이후 이틀 휴식을 충분히 취한 채 멤피스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드레이먼드 그린이 복귀하면서 100% 전력을 되찾은 워리어스다. 그린은 아직 부진하지만 케빈 듀란트, 클레이 탐슨, 스테픈 커리가 건재한 이상, 골든스테이트의 외곽 공격력은 리그 최강이다. 베테랑들의 부상으로 벤치 옵션이 약해져 있긴 하지만 주전 라인업에 무게만으로 리드를 잡아가는 데에는 무리가 없다.
이에 맞서는 멤피스는 휴스턴 로케츠와의 직전경기에서 완패했다. 자신들이 원하는 수비 농구는 계속해서 잘 가져가고 있지만 특정 선수에 대한 부담과 비중이 너무 높다 보니 연속성, 지속성이 떨어진다. 신인 빅맨인 자렌 잭슨 주니어를 제외하면 마땅한 3옵션도 없는 실정. 이는 결국 마크가솔, 마이크 콘리의 부담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동시에 4쿼터 혹은 승부처에서 멤피스의 에너지 레벨이 떨어지는 결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멤피스는 홈과 원정 성적 편차가 완전히 다른 대표적인 팀 가운데 하나다. 7승 7패의 원정 성적이 나쁜 건 아니나 인상적인 행보와도 거리가 멀다.
골든스테이트의 외곽 공격력이 멤피스의 견고한 수비벽을 뚫기에 부족함이 없다.
예상 : 골든스테이트 승
이에 맞서는 멤피스는 휴스턴 로케츠와의 직전경기에서 완패했다. 자신들이 원하는 수비 농구는 계속해서 잘 가져가고 있지만 특정 선수에 대한 부담과 비중이 너무 높다 보니 연속성, 지속성이 떨어진다. 신인 빅맨인 자렌 잭슨 주니어를 제외하면 마땅한 3옵션도 없는 실정. 이는 결국 마크가솔, 마이크 콘리의 부담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동시에 4쿼터 혹은 승부처에서 멤피스의 에너지 레벨이 떨어지는 결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멤피스는 홈과 원정 성적 편차가 완전히 다른 대표적인 팀 가운데 하나다. 7승 7패의 원정 성적이 나쁜 건 아니나 인상적인 행보와도 거리가 멀다.
골든스테이트의 외곽 공격력이 멤피스의 견고한 수비벽을 뚫기에 부족함이 없다.
예상 : 골든스테이트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