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1일 인디애나 vs 워싱턴 , 시카고 vs 새크라멘토 분석

[09:00] 인디애나 vs 워싱턴
 
"인디애나"는 지난 9일 새크라멘토와의 홈 경기에서 107-97로 승리하며 3연승중이고 올시즌 16승 10패를 기록중입니다. 로테이션이 잘 정비된 팀 답게 체력적인 문제없이 적절한 로테이션으로 4쿼터 초중반 공방전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했습니다. 식스맨 캐치&슈터 맥더멋의 연속 3점포, 베테랑 살림꾼 테디어스 영(20득점,9리바운드)의 연속 3점 플레이를 묶어 순식간에 10점차 이상으로 달아났던 모습으로 대런 콜리슨, 코리 조셉 등 볼 핸들러들의 공격 조립 또한 끈끈했습니다. 센터 마일스 터너 또한 블록슛 4개 적립에 성공하는 등 인사이드를 단단하게 지켜주었고 보얀 보그다노 비치의 18득점으로 지원 사격을 도와 상대의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게 하며 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네이트 맥밀런 감독의 경기 운영으로 백투백 소화도 무난하게 진행되었던 인디애나입니다.

"워싱턴"은 지난 9일 클리블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101-116으로 패배하며 3연승이 끊겼고 올시즌 11승 15패를 기록중입니다. 이날 익숙한 패턴으로 무너졌던 모습으로 1쿼터&리바운드 열세는 시즌 내내 지적 받았던 문제로 오늘 상대 센터 탐슨을 슈퍼스타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브래들리 빌(27득점,4리바운드,5어시스트)과 오토 포터 주니어(15득점,7리바운드), 제프 그린(17득점,3PM 4개)은 분전하였으나 존 월(26분 출전, 1득점)의 컨디션 난조 변명을 고려하더라도 1득점 퇴근의 부진은 현재 문제의 소지가 있을 정도로 용서받기 어려운 상황, 무엇보다 상대 새깅 수비에 대한대처가 엉망진창이였습니다. 이번 원정 경기를 앞두고 점퓨 슈팅 연습에 매진할 필요가 있는 워싱턴입니다.
 

 
"시카고"는 지난 9일 보스턴과의 홈 경기에서 77-133[1Q+2Q 득43실/64]로 패배하며 올시즌 6승 21패를 기록중입니다. 이전 오클라호마와의 승리과정에서 너무 힘을 뺏던 탓인지 이날 백투백 일정에서는 1쿼터(17-35) 가비지 타임 대패 수모를 겪었습니다. 짐 보일린 신임 감독이 1쿼터 0-13 스타트 후 분노의 5명 전원 교체 카드를 뽑아들었으나 추가 4실점을 헌납후에 겨우 득점을 이뤘습니다. 샤킬 해리슨(20득점)과 카메론 페인(10득점), 자크 라빈(11득점)이 분전하였으나 그외 벤치 자원들의 부진과 3점슛(6-22), 어시스트, 리바운드에서 격차를 줄이지 못하며 무너졌습니다. 핵심들의 공격 조립 또한 중요하지만 133실점(마진-56점)을 실점했던 수비진의 불안한 폼은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있는 시카고입니다.

"새크라멘토"는 지난 9일 인디애나와의 원정 경기에서 97-107[1Q+2Q 득52/실54]로 패배하며 3연승이 끊겼고 올시즌 13승 12패를 기록중입니다. 이날 패배하며 시즌 두 번째 4연승 도전에 실패한 모습으로 원정 백투백 일정 여파 탓인지 4쿼터 중반 공방전에서 밀리는 등 아쉬웠던 모습이 노출되었습니다. 벤치 대결 구간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네만야 비엘리차(6득점,12리바운드)와 윌리 컬리 스테인(14득점,9리바운드)등 선수 전원이 기대했던 득점력을 보여주지 못했으며 주포 버디 힐드(20득점,14리바운드)도 1쿼터 3점슛 3개 포함 13득점 러쉬 후 나머지 쿼터들에서는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이날 오랜만에 두 자리 수 기록에 그치며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던 새크라멘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