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7경기 코멘트
조커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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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4 07:16
디트로이트 - 오클라호마
디트로이트는 직전 골든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하며 쾌조의 5연승을 달성했습니다. 공격, 수비는 물론이고 전체적인 경기 지배까지 최고의 폼을 보여주었던 경기. 가드진의 득점력이 올라왔다는 것 또한 긍정적인 요소로 꼽히며 주전과 벤치 모두 제 몫을 하고 있다는 점에 기인하면 연승에 방해가 될 요소가 보이지 않습니다.
오클라호마는 직전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벤치자원들의 활약 여부에 따라 연승이 오래 갈 것인지에 대한 여부도 결정되는만큼 현재의 주전들보다 벤치들의 경기력이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상대가 골든스테이트까지 격파한 디트로이트라는 점을 감안하면 얼만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브루클린 - 디트로이트
브루클린은 직전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6연패에 빠졌습니다. 가드진들의 득점력이 떨어지고 매치업 상대성에서도 어느 곳 하나 우위를 보여주지 못하는 등 공, 수 전반에 걸친 문제점이 산재한 상황. 그나마 이번 상대가 비슷하게 하락세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클리블랜드라는 점은 다행이지만 현재의 경기력이라면 클리블랜드도 압도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클리블랜드는 직전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하며 4연패에 빠졌습니다. 여전히 좋지못한 수비력이 연패 탈출에 발목을 잡는 상황. 그나마 득점 면에서는 가드진들이 제 몫을 해주고 있다는 점이 위안거리이긴 합니다. 상대 또한 수비력에서 난조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니만큼, 클리블랜드 입장에선 골밑 공략이 필요한 시점.
뉴욕 - 워싱턴
뉴욕은 직전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슈터들의 대활약으로 분위기 반전에 큰 역할을 한 셈으로, 센터진과 슈터들의 활약이 지금처럼만 뒷받침 된다면 어느정도의 성과를 볼 수 있을만한 상황. 물론 수비에 대한 부담은 해결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워싱턴은 직전 브루클린과의 경기에서 존 월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두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드와이트 하워드의 공백을 메울만한 자원이 요원하다는 점은 아쉽지만 주전들의 경기력이 나쁘지 않다는 점과 인사이드만 보완한다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지만 원정에서의 성적이 대단히 처참한 상황. 원정 징크스를 타개해야 할 시점이기도 합니다.
애틀랜타 - 골든스테이트
애틀랜타는 직전 오클라호마와의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하며 2연승 후 2연패를 기록 중입니다. 2연승 당시 어느정도 올라오나 싶었던 가드진들의 득점력이 다시 난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가드진들의 득점력 부활이 절실한 상황. 빅맨들의 활약은 크게 두드러지지 않아도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부침이 빨리 끝나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골든스테이트는 직전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하며 2연패를 기록했습니다. 다시금 코트로 복귀한 커리는 커리답지 않은 모습 일관이었고 드레이먼드 그린과 커즌스의 공백 또한 메꿔지지 않아 수비에서 애를 먹은 상황. 주전들의 득점력은 나쁘지 않지만 수비에서 지금과 같은 모습이 이어진다면 애틀랜타를 상대로도 승리를 거두더라도 대파의 그림이 그려지긴 어려울 것으로 보여집니다.
토론토 - 덴버
토론토는 직전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쾌조의 8연승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카일 라우리가 부상으로 공백이 있더라도 다른 주전들의 활약이 좋은데다 라우리의 공백을 벤치에서도 효과적으로 메워주고 있어 이 기세라면 그 공백이 크게 아쉽지 않은 상황.
덴버는 직전 포틀랜드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5연승을 기록 중입니다. 빅맨들의 경기력이 올라왔다는 점이 고무적이긴 하지만 공수밸런스가 안정적이지 못한 포틀랜드를 상대로 아슬아슬하게 승리를 기록하는 등 전력 면에서 토론토를 압도하고 연승을 가져가기에는 어려워보이는 상황. 토론토와의 상대전적에서도 열세에 놓여있다는 점도 불안요소 입니다.
미네소타 - 휴스턴
미네소타는 직전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하며 5연승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상대가 동부 컨퍼런스의 강자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지만 수비가 다소 아쉬워보이는 대목. 특히 외곽에서 큰 강점을 보이는 휴스턴을 상대로 외곽에서의 수비력에 난항을 겪고 있는 미네소타 입장에선 이 부분이 해결되지 않으면 시종일관 끌려다니는 경기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휴스턴은 직전 시카고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4연패 후 2연승을 기록하며 다시금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하든의 활약이 돋보였고 부상에서 복귀한 크리스 폴, 제럴드 그린의 활약 또한 쏠쏠합니다. 매치업 상대성에서도 미네소타에 밀릴만한 부분이 없어 충분히 기대할만한 결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 됩니다.
뉴올리언즈 - LA 클리퍼스
뉴올리언즈는 샬럿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연패 수렁에 빠지지 않고 다시 한 번 분위기를 추스릴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부진했던 벤치 자원들이 제 몫을 해주었고 에이스인 앤서니 데이비스의 활약 또한 여전한 상황. 물론 앤서니 데이비스를 제외하면 나머지 자원들의 기복이 있다는 점이 불안요소 입니다.
클리퍼스는 직전 댈러스와의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하며 연승행진을 마감했습니다. 백투백 일정이지만 뉴올리언스 또한 백투백 일정이라는 점을 미루어 볼 때 체력적인 부담은 어차피 똑같은 상황. 그나마 주전과 벤치의 경기력이 안정되어있고 득점력이 꾸준하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이지만 수비에서의 집중력이 좀 더 보완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