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0일 미국농구(NBA) 종합분석
로스차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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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30 01:19
토론토 랩터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홈으로 초대한다. 토론토는 직전경기였던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전반까지 수비가 무너져 고전했지만 후반 들어 놀라운 집중력을 과시하며 결국 승리를 따냈다. 30개 팀 가운데 전체 승률 1위에 빛나는 토론토의 저력을 볼 수 있는 경기였다. 부상자도 없다. 지난 경기 도중 프레드 밴 블릿이 부상을 입었지만 이내 돌아와 건강하게 코트를 밟았고 카와이 레너드, 카일 라우리 등 핵심 선수들도 훌륭한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케빈 듀란트를 제어할 수 있는 레너드의 환상적인 수비력은 워리어스를 상대하는 토론토의 최대 자산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직전경기였던 올랜도 매직과의 홈 맞대결에서 49점을 올린 듀란트의 활약에 힘입어 기분 좋은 역전승을 따냈다. 그리고 이 경기를 시작으로 동부 컨퍼런스 원정을 치른다. 듀란트와 클레이 탐슨이 건재하지만 스테픈 커리는 아직까지 출전이 어렵다. 발가락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드레이먼드 그린도 마찬가지. 100% 전력으로 맞붙어도 토론토 원정은 어려울 수밖에 없는데 또 한 번 듀란트와 탐슨에게만 의존해야 하는 아주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다. 두 선수를 제외하고 꾸준히 두 자리 득점을 올릴 수 있는 선수는 퀸 쿡 한 명 정도에 불과하다
토론토가 홈 이점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레너드의 공수 활약 속에 라우리도 쿡, 안드레 이궈달라를 상대로 매치업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예상 : 토론토 승
LA 레이커스와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레이커스는 직전경기였던 덴버 너게츠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졸전 끝에 대패했다. 좀 더 많은 역할을 해줘야 하는 르브론 제임스가 단 14점에 그쳤고 이 과정에서 론조 볼이 발목 부상을 입은 것도 악재였다. 볼은 일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황. 본인은 뛰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지만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한 번 흐름을 내주면 와르르 무너지는 팀의 약점도 제대로 드러나고 있는 상황. 상대적으로 공격력이 떨어지는 빅맨 포지션의 경우, 받아먹는 득점 이외에는 창조적인 공격이 어렵다.
인디애나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유타-피닉스로 이어지는 원정 1연전을 모조리 잡아냈고 이 과정에서 빅터 올라디포가 뛴 경기는 단 한 번도 없었다. 무릎 부상 중인 올라디포는 이 경기에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타이릭 에반스, 대런 콜리슨, 보얀 보그다노비치 등 기존의 다른 선수들이 올라디포의 빈자리를 기가 막히게 메워주고 있다. 잔부상에 시달렸던 빅맨들도 모두 정상 컨디션을 되찾았는데 마일스 터너, 도만타스 사보니스의 페인트 존 활약은 레이커스 빅맨들을 괴롭히기에 부족함이 없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대런 콜리슨도 살아났다.
전력의 짜임새나 전체적인 수비력 모두 인디애나가 레이커스보다 더 낫다. 팀 수비력도 인디애나가 한 수 위.
예상 : 인디애나 승
인디애나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유타-피닉스로 이어지는 원정 1연전을 모조리 잡아냈고 이 과정에서 빅터 올라디포가 뛴 경기는 단 한 번도 없었다. 무릎 부상 중인 올라디포는 이 경기에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타이릭 에반스, 대런 콜리슨, 보얀 보그다노비치 등 기존의 다른 선수들이 올라디포의 빈자리를 기가 막히게 메워주고 있다. 잔부상에 시달렸던 빅맨들도 모두 정상 컨디션을 되찾았는데 마일스 터너, 도만타스 사보니스의 페인트 존 활약은 레이커스 빅맨들을 괴롭히기에 부족함이 없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대런 콜리슨도 살아났다.
전력의 짜임새나 전체적인 수비력 모두 인디애나가 레이커스보다 더 낫다. 팀 수비력도 인디애나가 한 수 위.
예상 : 인디애나 승
새크라멘토 킹스와 LA 클리퍼스의 맞대결이다. 새크라멘토는 최근 들어 흐름이 다소 잠잠하다. 어느새 10승 10패, 5할 승률로 떨어졌는데 디애런 팍스, 버디 힐드의 활약은 괜찮지만 확실한 인사이드 득점원이 부족하다는 약점이 여기저기서 드러나고 있다. 빅맨 포지션의 부상 이슈가 있는 건 아니지만 내/외곽을 오가며 가교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밖에 없다 보니 3번 포지션의 부재에 시달리는 경우가 잦다. 이는 해당 포지션이 아주 두꺼운 클리퍼스를 상대로 새크라멘토의 최대 약점으로 드러날 수 있다. 홈 성적도 5승 4패로 생각보다 뛰어나지 않다.
이에 맞서는 클리퍼스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서부 컨퍼런스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부상 공백마저 없어 아주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클리퍼스 벤치에는 식스맨 상 후보만 두 명이 존재한다. 루 윌리엄스, 몬트레즐 해럴이 주인공으로 두 선수의 화력이 엄청나다. 덕분에 클리퍼스는 주전 싸움보다는 벤치 멤버들이 나왔을 때 리드를 잡는 경우가 잦다. 그만큼 클리퍼스 세컨드 유닛은 엄청난 힘을 발휘하고 있다. 그렇다고 주전 라인업의 힘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포워드진의 공격력, 가드진의 수비력의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싱거운 승부까지는 아니더라도 클리퍼스가 전력의 우위를 잘 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변은 일어나지 않을 전망.
예상 : LA클리퍼스 승
이에 맞서는 클리퍼스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서부 컨퍼런스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부상 공백마저 없어 아주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클리퍼스 벤치에는 식스맨 상 후보만 두 명이 존재한다. 루 윌리엄스, 몬트레즐 해럴이 주인공으로 두 선수의 화력이 엄청나다. 덕분에 클리퍼스는 주전 싸움보다는 벤치 멤버들이 나왔을 때 리드를 잡는 경우가 잦다. 그만큼 클리퍼스 세컨드 유닛은 엄청난 힘을 발휘하고 있다. 그렇다고 주전 라인업의 힘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포워드진의 공격력, 가드진의 수비력의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싱거운 승부까지는 아니더라도 클리퍼스가 전력의 우위를 잘 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변은 일어나지 않을 전망.
예상 : LA클리퍼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