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8일 미국농구(NBA) 종합분석
로스차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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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8 03:25
유타 재즈의 홈구장인 비빈스 스마트 홈 아레나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76ers와의 시즌 첫 맞대결이다. 유타는 직전경기였던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도노반 미첼이 모처럼 확률 높은 야투를 통해 득점을 올렸고 루디 고베어의 골밑 장악력도 변함없었다. 부상 이슈도 없는 상황. 트레이드로 가세한 카일 코버가 벤치에서 스페이싱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는 가운데 고베어, 미첼, 데릭 페이버스 등 수비력이 좋은 자원들은 필라델피아의 세트 플레이를 막아내기에 부족함이 없다. 제이 크라우더를 4번으로 쓰는 스몰라인업의 완성도도 훌륭하다.
이에 맞서는 필라델피아는 직전경기였던 보스턴 셀틱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14-121로 패했다. 조엘 엠비드가 경기를 장악했지만 연장전 승부처를 극복하지 못한 채 패배를 떠안았다. 경기가 끝난 후 엠비드가 자신의 역할을 놓고 불만을 내비치는 등 팀 분위기도 딱히 좋지 않은 상황. JJ 레딕을 주전으로 쓰면서 벤치의 힘도 약해졌다. 랜드리 샤밋, 마이크 무스칼라, TJ 맥코넬 등이 활약하고 있지만 주전과의 기량 격차는 큰 편이다. 홈, 원정 성적의 편차도 큰 편이다. 원정에서 고작 6승 10패에 그쳐 있다.
홈 연전을 치르는 유타가 조금씩 기지개를 펴고 있다. 미첼의 야투 감각도 돌아왔다.
예상 : 유타 승
새크라멘토 킹스의 홈경기다. 이번 상대는 LA 레이커스. 새크라멘토는 올 시즌 내내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시즌 내내 5할 승률이상을 기록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권에 이름을 올린 상태. 일정은 물론 빡빡하다. LA 클리퍼스와의 목요일 원정경기 이후 곧바로 홈으로 이동해 백투백 2번째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하지만 이동 거리가 길지 않은 데다 새크라멘토 로스터에 부상자도 마빈 베글리 한 명 밖에 없다. 여기에 부진했던 홈 성적도 9승 7패로 끌어 올렸다. 레이커스에 절대 밀리지 않는 경기 페이스와 더불어 디애런 팍스가 주도하는 세트 플레이는 레이커스보다 더 안정적이다. 높이 역시 전혀 밀리지 않는다.
이에 맞서는 레이커스는 직전경기였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크리스마스 매치업에서 26점 차 승리를 따냈다. 부상에서 돌아온 라존 론도, 브랜든 잉그램의 활약 속에 대어를 낚을 수 있었다. 하지만 악재도 있었다.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가 부상으로 쓰러졌기 때문. 사타구니를 다친 르브론은 이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결국, 지난 시즌의 전력으로 되돌아갔다고 볼 수 있는데 조쉬 하트, 카일 쿠즈마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론조 볼이 극도의 야투 난조에 시달리고 있는 데다 원정 성적도 8승 9패에 불과하다. 주전 센터인 자베일 맥기의 부상 공백도 아쉽다.
일정은 새크라멘토가 불리하지만 레이커스 젊은 선수들이 르브론 없는 빈자리를 곧바로 메우긴 쉽지 않다.
예상 : 새크라멘토 승
이에 맞서는 레이커스는 직전경기였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크리스마스 매치업에서 26점 차 승리를 따냈다. 부상에서 돌아온 라존 론도, 브랜든 잉그램의 활약 속에 대어를 낚을 수 있었다. 하지만 악재도 있었다.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가 부상으로 쓰러졌기 때문. 사타구니를 다친 르브론은 이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결국, 지난 시즌의 전력으로 되돌아갔다고 볼 수 있는데 조쉬 하트, 카일 쿠즈마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론조 볼이 극도의 야투 난조에 시달리고 있는 데다 원정 성적도 8승 9패에 불과하다. 주전 센터인 자베일 맥기의 부상 공백도 아쉽다.
일정은 새크라멘토가 불리하지만 레이커스 젊은 선수들이 르브론 없는 빈자리를 곧바로 메우긴 쉽지 않다.
예상 : 새크라멘토 승
밀워키 벅스와 뉴욕 닉스가 하루 휴식 이후 다시 맞대결을 벌인다. 밀워키는 23승 10패로 동부 컨퍼런스 2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6일 열린 뉴욕과의 원정 맞대결에서도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맹활약에 힘입어 손쉽게 승리를 따낸 바 있다. 가장 최근 7번의 맞대결에서 6승을 거두는 등 뉴욕을 자유자재로 공략하고 있다. 부상 공백도 없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주전 가드, 말콤 브록던이 복귀하면서 100% 전력을 되찾은 데다 특유이 스페이싱, 페인트 존 공략도 손쉽게 이뤄지고 있다. 가드진의 기복이 아쉽긴 하지만 워낙 세트 플레이가 안정적이라 큰 걱정은 없다. 홈경기 평균 득점은 무려 119.7점이다.
반면, 뉴욕은 5연패 늪에 빠져 있다. 알론조 트리어, 트레이 버크가 부상을 딛고 돌아왔지만 여전히 가드진의 살림살이는 미덥지 못하다. 최근 루키 포워드인 케빈 낙스가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고 에마뉴엘 무디아이의 경기력도 훌륭하지만 정작 1~2옵션인 팀 하더웨이 주니어, 에네스 칸터가 부진하다. 수비가 되는 선수들을 쓰자니 공격력이 너무 침체될 수밖에 없다. 공격과 수비 모두 능한 공수겸장이 없다 보니 코트 밸런스가 맞을 리 만무하다. 여기에 원정 성적은 겨우 5승 14패에 불과하다. 홈에 비해 평균 득점은 낮아지고 실점은 높아지고 있다. 긍정적인 지표를 찾기 힘든 게 현실이다.
밀워키가 홈에서 편안하게 1승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 밀워키 승
반면, 뉴욕은 5연패 늪에 빠져 있다. 알론조 트리어, 트레이 버크가 부상을 딛고 돌아왔지만 여전히 가드진의 살림살이는 미덥지 못하다. 최근 루키 포워드인 케빈 낙스가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고 에마뉴엘 무디아이의 경기력도 훌륭하지만 정작 1~2옵션인 팀 하더웨이 주니어, 에네스 칸터가 부진하다. 수비가 되는 선수들을 쓰자니 공격력이 너무 침체될 수밖에 없다. 공격과 수비 모두 능한 공수겸장이 없다 보니 코트 밸런스가 맞을 리 만무하다. 여기에 원정 성적은 겨우 5승 14패에 불과하다. 홈에 비해 평균 득점은 낮아지고 실점은 높아지고 있다. 긍정적인 지표를 찾기 힘든 게 현실이다.
밀워키가 홈에서 편안하게 1승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 밀워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