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7일 올랜도 vs 피닉스 , 마이애미 vs 토론토 분석
[09:00] 올랜도 vs 피닉스
올랜도는 지난 24일 마이애미와의 홈경기에서 91-115[1Q+2Q 득44/실53]로 패배했고 올시즌 14승18패를 기록중입니다. 직전경기에서 애런 고든 14득점,에빈 포니에 17득점,니콜라 뷰세비치 8득점으로 너무 답답한 득점력을 보였고 결국 3연패를 막지 못했습니다. 7경기 연속 두 자리 수 득점에 그친 공격 코트 생산력이 심각할 정도로 부진하고 수비도 크게 안정적이지 못해 공수밸런스가 너무 좋지 못한 상황입니다. 연패탈출을 위해서는 첫번째로 득점력이 살아나야 하는 올랜도입니다.
피닉스는 지난 24일 브루클린과의 원정경기에서 103-111[1Q+2Q 득56/실63]로 패배했고 올시즌 8승26패를 기록중입니다. 직전경기에서 디안드레 에이튼 26득점,데빈 부커 25득점,미칼 브릿지스 9득점으로 무난한 득점력을 보였지만 경기초반에 빼앗긴 리드를 되찾아오지 못하며 패배를 당했습니다. 승패와 별개로 신인 디안드레 에이튼은 2경기 연속 25득점,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제 몫을 해냈고 득점력+보드 장악력은 이미 검증된 선수입니다. 다시 상승세를 타기 위해서는 다양한 득점루트가 필요해보이는 피닉스입니다.
마이애미는 지난 24일 올랜도와의 원정경기에서 115-91[1Q+2Q 득53/실44]로 승리했고 올시즌 16승16패를 기록중입니다. 직전경기에서 저스티스 윈슬로우 22득점,타일러 존슨 25득점,조쉬 리차드슨 15득점으로 고른 활약을 펼쳤고 시즌 첫 5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휴가 복귀 후 시즌 초반 위력을 회복한 센터 하산 화이트사이드 중심으로 리그 최고 수준 실점 억제력 구축에 성공한 모습이고 연승기간동안 평균실점 94점으로 득점보다 수비 활약이 매우 돋보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득점력까지 살아난다면 6연승도 도전해볼 수 있는 마이애미입니다.
토론토는 지난 23일 필라델피아와의 원정경기에서 101-126[1Q+2Q 득59/실65]으로 패배했고 올시즌 25승10패를 기록중입니다. 직전경기에서 파스칼 시아캄 26득점,카일 라우리 20득점,프레드 밴플리트 1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이바카, 요나스 발렌슈나스 부상 결장 여파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극단적인 스몰 라인업 운영도 실패했지만 이 날 패배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홈,원정 경기력 편차는 크게 없으며 부상자들의 복귀가 절실해보이는 토론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