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아시안컵 1월 18일 23:30 인도 vs 우즈베키스탄

◈인도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호주 상대로 선전했습니다. 30개 가까운 슈팅을 내주긴 했지만 싱산두 키퍼의 세이브와 수비진의 몸을 날린 수비로 2골만 허용하며 승점 자판기 이미지를 벗어던졌습니다. 수비 상황에서 늘 6명 이상의 수비수를 남겨뒀기에 나름 안정적인 경기를 했습니다. 그러나, 역습으로 경기에 변수를 만들 공격수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우즈벡

점유율 두 배를 비롯해 슈팅 시도와 유효슈팅등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경기를 지배했지만 시리아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내는데 실패했습니다. 주장이자 세리에리거인 쇼무로도프가 부상으로 빠진 이번 대회기에 나브바호의 우루노프를 중심으로 공격진을 꾸렸는데 마무리에 고전했습니다. 그래도, 사이피에프와 마사리포프등 개인 기량이 출중한 선수들의 돌파는 인상적이었습니다.

◈코멘트

우즈벡의 승리를 봅니다. 인도도 1패를 안고 있기에 무작정 수비 위주로 경기를 풀어갈 수는 없습니다. 중원의 라인을 올리며 공격 시도를 늘려갈텐데 그 점에서 우즈벡의 승리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함로베코프의 역습 전환 능력이 빼어나기에 마사리포프와 우루노프에게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