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4일 국내야구 ]] NC다이노스 LG트윈스 경기분석

[[ 6월 14일 국내야구 ]] NC다이노스 LG트윈스 경기분석

NC- 마산에서 2연승을 달리게되었다. 최근 좋은 기세를 달리던 LG를 잡으면서 조금은 상승세를 탈수있지않을까 생각한다. 베렛이 7이닝을 길게 던져주었고 불펜투수들이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경기를 가져왔다. 박민우가 3안타를 기록하면서 매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홈런 3방으로 승리를 가져온 경기, 이렇게 장타력이 살아나준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하위타선에 지원이 아쉬웠던 경기이다.

내일은 이재학이 올라온다. 올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못하고있지만 전 경기 좋은 피칭을 해줬다는 점을 기억해보자. 내일 경기 스윕을 노린다 하지만 LG가 쉽게 내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하위타선에 지원만 생긴다면 충분히 가져갈 경기이며, 마산이라는 부분이 매우 긍정적이다. 겨우잡은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될것이라고 생각한다.내일 엔씨가 우세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하지만 힘든 경기가되지않을까 생각한다.

마운드는 이재학이 책임진다. 우완 사이드암투수인 이재학, 은 컨트롤과 준수한 탈삼진 능력으로 즉시전력감으로 주목받았으나, 프로에 입단해서는 현격한 경험 부족을 드러냈다는 점이 아쉽다. 서클 체인지업을 이용한 삼진 능력은 당시에도 인정받았으나 지나친 코너웍을 의식하다가 사사구를 내주며 자멸하는 경우가 많았다. 투피치보단 몸의 중심이동이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에 패스트볼의 구위도 저하되고 체인지업의 떨어지는 각도도 무뎌졌다는 게 부진의 원인이라 했다. 즉, 어정쩡하게 새로운 구종을 쓴답시고 밸런스 무너질 바에는 확실한 투피치가 더 낫다는 것. 이재학에 특히한점은 보통의 체인지업은 직구와 같은 투구폼으로 구속과 분당 공 회전수를 줄여 타자의 타이밍을 망가뜨리는 방식이나 이재학은 되려 회전수가 높은 변형 서클 체인지업을 구사한다는 점이다. 신인때 처럼만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충분한 가능성이 있는 투수이다.

LG- 3위를 추격해야하는 입장에서 꼴찌를 만나 2연패를 당했다. 매우 충격적인 경기기록, 차우찬이 5이닝동안 6실점을 하면서 무너져버렸다. 하지만 인상적인 부분은 나머지 3이닝을 불펜이 잘막아주었다는 점이 내일 경기 기대하게 만든다. 하지만 타선에서도 안타6개에 그치며 하위타선에서 힘을 전혀보여주지못했던 부분이 아쉽다.

오늘 경기는 임찬규가 올라온다. 올시즌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에 기대를 해보고싶다. 또한 다른8승을 거두는 투수들이 오늘 패배했기 때문에 내일 더욱더 동기부여가 좋을 것이다. 거기에 엔씨에게 스윕은 주어서는 안될 LG트윈스, 하위타선에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또한 불펜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기대를 해볼만한 경기, 분위기상 밀리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않을까 생각하는 경기이다.

마운드에는 임찬규가 오른다. C.체인지업과 커브가 워낙 좋아서 140짜리 직구로도 타이밍을 뺏어올 수 있다. 하지만 너무 공격적인 투구를 하다보니 제구가 흔들리는 날에는 사구가 잦게 나오는 점은 옥의 티. 직구 최고구속이 142km로, 신인 시절때는 148까지도 나왔지만 혹사로 인해 망가졌다. 신인 시절 혹사로 속구의 위력이 낮아진 후에는 속구의 비중보다 서클 체인지업과 커브의 비중을 높였다.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체력이 떨어져가면서 속구의 위력 저하와 동시에 성적도 떨어졌단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최종결론

치열할 양팀에 대결 엘지는 꼭 승리를 거두어야한다. NC는 오늘 승리로 꼭 분위기를 이어가야하는 상황 선발에서 유리한팀은 LG트윈스이다. 임찬규가 9승에대한 동기부여가 강한모습, 거기에 이재학은 올시즌 부진하다는점을 기억해볼 수 있다. 어떤팀이 승리해도 이상하지않을 경기. 하지만 엘지가 스윕은 주지않지 않을까 예상한다.

LG트윈스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