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0일 해외축구(월드컵) 경기 분석

콜롬비아는 페케르만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상황이며 한동안 슬럼프에 신음하던 팔카오와 하메스가 완벽 부활을 신고습니다.  팔카오는 부상으로 지난 대회에 불참한 바 있어 월드컵 데뷔에 남다른 동기부여를 받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메스는 부상으로 인해 첫경기 선발 출전이 어려워졌다는 소식입니다. 

일본은 대회 개막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감독교체 강수를 띄우면서 니시노 감독 휘하에서 조별 라운드 돌파를 노립니다. 오카자키가 부상으로 인해 첫경기 출전이 불가능해졌다는 소식이며 월드컵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은 아니지만 조별 라운드 출전여부가 아직 불투명한 상태이며 오카자키가 맡아 온 왼쪽 윙어 역할을 이누이가 대체할 예정입니다. 
 

콜롬비아 승
 
 

 

 
 
폴란드는 무려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올랐습니다. 레반도프스키를 필두로 한 공격진의 화력 만큼은 웬만한 유럽 강호들 못지 않게 매서운 모습입니다. 반면 글리크가 부상에 신은 중인데다 유럽예선 기간 동안에도 종종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온 수비진에는 다소 불안요소가 남습니다. 밀리크 역시 부상으로 출전을 장담할 수 없는 것으로 전해진 만큼 공수 양면에 걸친 전력뉴수 여파가 가볍지 않아 보입니다.

세네갈은 16년 만에 본선무대로 돌아왔습니다. 16년 전 맹활약을 펼쳤던 디우프, 디아오 등에 비해서도 더욱 무게감 있는 스타들을 앞세우고 있다는 평가이며 마네를 필두로 니앙, 케이타, 사코, 쿠야테, 구이, 쿨리발리 등 유럽 빅리거들이 스쿼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들이 한 팀으로서 조화를 이루며 아프리카 최종예선 무패를 기록한 만큼 검증된 다크호스라는 평가를 받을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