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 19:00 V-리그 남자 대한항공 vs 삼성화재
◈대한항공
직전경기(11/11) 원정에서 KB손해보험 상대로 3-1(25:18, 25:16, 18:25, 25:20)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7) 홈에서 OK저축은행 상대로 3-0(25:20, 26:24, 25:15)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4연승 흐름 속에 시즌 5승2패 성적입니다. 토종 에이스 정지석과 미들블로커 김민재의 결장은 이어졌지만 데뷔후 첫 트리플크리운을 기록한 정한용(22득점, 56.52%, 블로킹 3개, 서브 6개)이 경기를 지배했고 부상 복귀후 2번째 경기를 소화한 곽승석(10득점, 44.44%)도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모습을 보여준 경기입니다. 선발 출전한 임동혁(12득점, 40.74%)의 공격 성공률을 다소 떨어졌지만 교체로 투입 된 링컨(12득점, 92.31%)이 시즌 하이 공격성공률을 기록한 상황입니다. 또한, 팀 서브(3-9) 대결에서 완승을 기록하는 가운데 블로킹(9-5) 싸움에서도 우위를 기록한 승리의 내용입니다.
◈삼성화재
직전경기(11/10) 원정에서 OK저축은행 상대로 1-3(28:26, 24:26, 19:25, 23: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5) 홈에서 한국전력 상대로 3-0(28:26, 25:21, 25:22)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5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으며 시즌 5승2패의 성적입니다. 강한 서브를 구사하려고 노력했지만 범실이 많아지면서 스스로 자신들의 흐름에 찬물을 끼얹는 장면이 많았고 윙 스파이커 포지션에 포진한 선수들은 랠리중 발생하는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 떨어졌던 경기입니다. 요스바니 에르난데스(39득점, 59.68%)와 박성진(12득점, 57.89%)이 분전했지만 김정호(11득점, 43.48%)의 공격 성공률이 떨어졌고 나머지 토종 선수들은 집중력이 부족했고 노재욱 세터는 리듬을 타지 못했던 상황입니다. 또한, 팀 블로킹(5-16) 싸움에서 크게 밀렸고 4세트 5점차 리드(8-3)를 지키지 못했던 패배의 내용입니다.
◈코멘트
1라운드 맞대결에서 범실로 자멸했던 대한항공이 최근 들어서 범실 관리 능력이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임동혁이 1라운드 후반 부터 득점력이 살아난 가운데 링컨의 컨디션도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대한항공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