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19:00 V-리그 남자 우리카드 vs 한국전력

◈우리카드

직전경기(11/3) 원정에서 OK저축은행 상대로 0-3(23:25, 24:26, 22: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9) 원정에서 한국전력 상대로 3-0(25:18, 25:21, 25:23)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5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으며 시즌 5승1패 성적입니다. 마테이(14득점, 44%)의 공격이 자주 찬단을 당하는 가운데 나머지 선수들 중에서 두 자리수 득점이 나오지 않은 경기입니다. 수비, 연결, 위치 선정 등 기록되지 않은 범실이 자주 나왔으며 일본 국가대표 출신 201㎝의 장신 잇세이 오타케와 박진우가 중앙 싸움에서 밀렸던 상황입니다. 또한, 서브(5-4) 에서는 우위를 보였지만 블로킹(7-9)이 부족했고 리시브 효율성(48.33% vs 31.58%) 대결에서 우위를 찬스로 연결하지 못한 한태준 세터의 토스 불안도 아쉬움으로 남았던 패배의 내용입니다.

◈한국전력

직전경기(11/5) 원정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0-3(26:28, 21:25, 22: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 홈에서 대한항공 상대로 0-3(22:25, 22:25, 19:25)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3연패 흐름 속에 시즌 2승4패 성적입니다. 아시아쿼터 드래프트를 통해서 영입한 료헤이 리베로가 안정적인 리시브와 넓은 수비 범위를 보여주면서 팀 리시브 효율성(55.74%) 대결에서 우위를 기록했지만 범실(25-19)이 많았던 경기입니다. 총 25개 범실중 21개가 서브 범실로 나타났는데 추격의 흐름에 찬물을 끼얹는 서브 범실 탓에 연속 득점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지 못했던 상황입니다. 또한, 블로킹(8-6)에서는 우위를 보였지만 서브(0-4) 대결에서 밀렸고 타이즈(16득점, 59.26%)는 혼자서만 8개 범실을 쏟아냈습니다.

◈코멘트

3연속 0-3, 셧아웃 패배를 당하고 있는 한국전력의 고전이 예상되는 경기입니다. 우리카드가 한국전력 보다 좌우날개의 화력 대결에서 우위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입니다. 우리카드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