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18:30 KBO 두산 vs SSG 국내야구분석

논산후기 0 1967 0

 

◈두산

라울 알칸타라(13승 8패 2.66)가 시즌 14승 도전에 나섭니다. 7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3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알칸타라는 시즌 막판 급격한 투구 부진이 홈에서 터지고 있는 중입니다. 8월 27일 SSG 상대로 7이닝 4실점으로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는데 휴식이 길어질수록 투구가 나빠지는 타입이라는게 가장 큰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LG의 투수진 상대로 로하스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두산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 퍼포먼스가 급격하게 떨어지기 시작했다는게 최대의 문제라고 할수 있습니다. 일단 타격이 살아나야 마지막 3위 싸움이 가능할듯합니다. 4.1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박치국의 페이스 다운이 가을 야구에서 문제가 되기에 충분합니다.


◈SSG

로니스 엘리아스(7승 6패 3.91)가 시즌 8승에 도전합니다. 8일 NC 원정에서 5.1이닝 7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엘리아스는 시즌 막판 투구 내용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중입니다. 두산 상대로 금년 상당히 좋은 투구를 하고는 있지만 휴식이 길어질수록 투구 내용이 나빠지는 문제부터 해결해야 할 듯. 토요일 경기에서 뷰캐넌과 와이드너 상대로 3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SSG의 타선은 외인 상대 타격이 좋지 않았다는게 아쉽습니다. 이러니저러니해도 최정의 빈 자리는 크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다른 투수도 아닌 노경은이 분식 회계로 무너진 후유증은 남은 2경기에서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코멘트

알칸타라와 엘리아스 모두 최근 투구는 빈말로도 좋다고 할수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알칸타라의 홈 경기 투구는 심각한 수준이라고 해도 좋을 레벨입니다. 최근 엘리아스의 투구가 좋지 않은건 사실이지만 두산 상대로 대단히 강한 투수고 두산의 불펜은 계속 흔들리고 있습니다. 상성에서 앞선 SS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