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9일 UCL챔스 분석

하이랜드종원 0 8322 0
 


AT마드리드 vs AS모나코

 

■ AT마드리드

AT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리그 2위를 기록했고,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다시 한 번 챔피언스리그 문을 두드리게 됐다. 시즌 초반 부진으로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으나, 후반기 상승세로 이를 극복하는데 성공했다. 라이트백 브르살리코를 인테르에 임대한 대신 카스트로-아리아스 영입으로 좌우 풀백에 젊은 피를 보강했고, 이 밖에 칼리니치-로드리-르마 영입으로 미드필드진과 공격진에 확실한 보강을 마쳤다. AT마드리드가 이번 여름이적시장 지출은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 크게 밀리지 않았다. 리그 12라운드 현재 6승 5무 1패로 평범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핵심 센터백 고딘, 루카스 헤르난데스, 히메네스가 아웃되었다. 게다가 스트라이커 코스타, 코케, 레프트 윙어 토마스 르마 등 다수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챔스 앞선 4경기에서는 3승 0무 1패를 기록했다.


■ AS모나코

AS모나코는 지난 시즌 음바페를 떠나보낸 이후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후반기 상승세를 기반으로 2위를 수성하는데 성공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지으면서 다시 한 번 이적시장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AS모나코의 선택은 다시 한 번 자금 확보였다. 르마-파비뉴-콩골로-게잘 등 유능한 자원들을 부자 구단들에 팔아넘겼고, 눈에 띄는 영입은 러시아 스타 미드필더 골로빈 그리고 리옹으로부터 영입한 괴벨스 정도였다. 다시 한 번 몸집이 줄어든 AS모나코. 리그 13라운드 현재 1승 4무 8패에 머물러있다. 티에리 앙리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으나, 이후에도 5경기에서 2무 3패에 그쳤다. 주전 골키퍼 수바시치, 로페즈, 괴벨스 등이 모두 훈련장에 복귀하며 출전가능성을 높였지만, 골로빈-요베티치-투레 등 주전 다수의 출전이 여전히 불투명하다. 챔스 앞선 4경기에서는 0승 1무 3패를 기록했다.


■ 코멘트

프랑스에서 열린 두 팀의 첫 맞대결에서는 AT마드리드가 2-1로 승리했다. 원정임에도 경기 내내 주도권을 갖고 있었던 AT마드리드는 전반에만 코스타-히메네스가 득점하며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두 팀 모두 결장 예상자가 너무 많은 경기지만, 빠지는 선수의 팀내 비중과 나머지 전력비교 등을 했을 때 현재 리그에서도 경쟁력을 잃은 AS모나코가 스페인 원정에서 AT마드리드에 비벼볼 수 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 앙리 감독 역시 챔스를 포기하고 리그 일정에 사활을 걸어 순위 상승을 원하고 있을 것. AT마드리드의 승리를 예상한다.


■ 결과예상

AT마드리드 승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vs 갈라타사라이

 

■ L.모스크바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는 러시아리그 4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리그에서 4승 1패로 분위기가 좋다. 그러나 챔스 4경기에서는 모두 패하며 전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는 상황. 크리호비악-회베데스-촐루카 등 쟁쟁한 베테랑 자원들을 다수 영입했으나 나머지 전력의 한계로 인해 유럽 무대에서 강점을 드러내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주전 센터백인 솔로몬 크비르크벨리아가 퇴장 징계로 인해 이번 경기 결장하고,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 갈라타사라이

갈라타사라이는 터키 리그에서 7승 3무 3패로 2위를 기록하고 있고, 챔스 앞선 4경기에서 1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은다예-온예쿠루-나가토모 등 쟁쟁한 선수들을 대거 영입 혹은 임대해왔고, 올 시즌에도 만만치않은 전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 3무 1패에 머물러있고, 챔스에서도 로코모티브전에만 승리했을 뿐 아쉬운 기록을 보이고 있다. 핵심 미드필더 바두 은다예가 징계로 이번 경기 결장하고, 아크바바-벨한다 등 공격 전개에 필요한 선수들이 모두 부상으로 결장한다.


■ 코멘트

터키에서 열린 두 팀의 첫 맞대결에서는 갈라타사라이가 3-0으로 승리했다. 공격의 효율성에서 훨씬 앞서있었던 갈라타사라이는 시종일관 유리한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 경기를 앞두고는 은다예-아크바바-벨한다 모두 뛰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맞대결에서는 공격의 효율서에서만 앞섰을 뿐 중원 싸움은 팽팽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이번 경기는 로코모티브모스크바가 중원을 먹고 챔스 첫 승점을 따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로코모티브모스크바의 승리를 예상한다.


■ 결과예상

로코모티브모스크바 승


 
 


도르트문트 vs 클럽브뤼헤


■ 도르트문트

도르트문트는 감독도 자주 바뀌고, 로스터 변경도 자주 있어 경기력 유지가 쉽지 않았다. 지난 시즌 4위를 기록했고, 니스 감독을 맡았던 루시엔 파브르가 올 여름 새롭게 부임했다. 올 여름에도 야몰렌코와 슈얼레, 소크라테스, 그리고 메리노와 카스트로 등 공격진과 미드필드진 주전 다수가 팀을 떠났다. 대신 마인츠의 압두 디알로, 브레멘의 중앙 미드필더 토마스 딜레이니, 그리고 중국리그의 악셀 비첼 등을 영입하며 중원과 수비진 보강에 성공했다. 리그 11라운드 현재 8승 3무 0패로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 슈멜처-압두 디알로 등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챔스 앞선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했다.


■ 클럽브뤼헤

클럽브뤼헤는 벨기에 1부리그에서 9승 4무 3패로 겡크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고, 챔스 앞선 3경기에서 1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팀내 에이스 웨슬리가 벨기에 리그 수준에서는 상대 수비진을 초토화하고 있는데, 챔스 리그에서는 그 한계를 분명히 드러내고 있는 상황. 게다가 최근 리그에서 2연패로 다섯 골이나 실점했다. 3-5-2 플랫 전술을 쓰는 레코 감독은 지난 모나코와의 경기에서는 잠그기 전략이 통했으나, 나머지 경기에서는 통하지 않았다.


■ 코멘트

벨기에에서 열린 두 팀의 첫 맞대결에서는 도르트문트가 1-0으로 승리했다. 원정이었음에도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쥐고 있었던 도르트문트는 마무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85분 퓰리시치의 결승골로 승점 3점을 따낼 수 있었다. 독일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에서는 이들의 공격력을 최근 리그에서도 폼이 좋지 않은 클럽브뤼헤가 감당하는 게 더욱 힘들 것. 도르트문트의 승리를 예상한다.


■ 결과예상

도르트문트 승


 
 


토트넘 vs 인터밀란

 

■ 토트넘

토트넘은 지난 시즌 3위로 확실한 경쟁력을 보였고, 오프시즌을 매우 조용하게 보내며 현재 전력으로 다음 시즌 충분히 대권에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친선경기에서도 로마-밀란-바르셀로나 등 강팀들을 상대로 2승 1무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보였다. 리그 12라운드 현재 9승 3패를 기록했고, 최상위 레벨 팀과의 매치업을 제외하면 어렵지 않게 승리를 따내고 있다. 베르통언과 뎀벨레가 아웃되어 있고, 트리피어-로즈 등 양측면의 주전 풀백들이 모두 출전이 불투명하다. 게다가 베르통언 대신 주전 센터백으로 나서고 있는 다빈손 산체스 역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챔스 앞선 4경기에서는 1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 인터밀란

인터밀란은 지난 시즌 라치오와 승점이 동일했으나 상대전적의 우위로 4위,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지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1등 공신이었던 스트라이커 이카르디를 지켜내는데 성공했고, 지난 시즌을 통해 리그 최상위레벨 센터백으로 성장한 라치오의 센터백 스테판 데 브리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밀란의 미드필더 나잉골란과 아틀레티코의 라이트백 브르살리코, 윙어 폴리티노와 발데 등 유능한 선수들을 영입 혹은 임대해오는데 성공했다. 전반적인 로스터 뎁스가 두터워진 가운데, 올 시즌은 4위 그 이상을 노려볼 수 있을지. 리그 12라운드 현재 8승 1무 3패를 기록했다. 챔스 앞선 4경기에서는 2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 코멘트

이탈리아에서 열린 첫 맞대결에서는 인터밀란이 2-1로 승리했다. 1-1 상태에서 팽팽한 접전을 보였으나 추가시간 베시노의 득점으로 인터밀란이 승리했던 경기. 토트넘이 홈에서는 충분히 앞서나갈 수 있을만한 전력이지만, 센터백 모두 부상으로 출전이 어렵다는 점은 특히 토트넘처럼 다득점 양상을 보이는 팀 입장에서는 뼈아프다. 인터밀란도 득점에 폭발력이 좋은 팀은 아니기 때문에 원정에서 세 골 이상을 넣으며 승점 3점을 따내기는 어렵겠지만, 토트넘의 득점에 대해 맞불을 놓을 가능성은 높아보인다. 무승부를 예상한다.


■ 결과예상

무승부 (소액)


 
 


PSV아인트호벤 vs 바르셀로나

 

■ PSV아인트호벤

아인트호벤은 지난 시즌 26승 5무 3패로 무려 83점을 쌓아올리며 두 시즌 만에 우승에 성공했다. 4시즌간 아인트호벤을 이끌며 3번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필립 코쿠 감독이 페네르바체 감독으로 팀을 떠났고, 또 한 명의 전설인 마크 반 봄멜이 새 감독으로 임명됐다. 아인트호벤 유스팀 감독을 맡은 기록이 있기 때문에 적응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반적으로 큰 변화는 없었다. 주가를 크게 끌어올린 라이트백 산티아고 아리아스가 아틀레티코로 팀을 떠났고, 헤렌벤의 라이트백 덴젤 덤프리스로 이를 대체한 것이 가장 큰 변화였다. 이 밖에 레프트백 조슈아 브레넷을 호펜하임에 팔고 맨체스터 시티의 유스팀에 있던 안젤리노로 이를 대체했다. 좌우 풀백의 변경이 이번 이적시장의 핵심이다. 12라운드까지 모두 승리하며 챔스 일정을 병행하고 있는 타이트한 일정도 큰 변수가 되지 못했다. 그러나 챔스 앞선 4경기에서는 1무 3패로 좋지 않았다. 핵심 윙어인 로자노와 스티븐 벌그웬이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어렵다.


■ FC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막판에 당한 패배 때문에 무패 우승은 놓쳤으나, 승점 93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발바르데 감독을 한 번 더 신임하기로 한 이번 시즌에는 꽤 공격적인 영입이 있었다. 예리 미나-루카 지뉴-데울로에푸-알렉스 비달 등 많은 선수들이 팀을 떠났으나, 말콤-알투로 비달-클레망 랑글레-아르투르 등 이미 세계적 수준을 갖춘 젊은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전력보강에 힘썼다. 지난 시즌 약점으로 지목되었던 미드필드진을 두텁게 했다. 리그 12라운드 현재 7승 3무 2패로 생각보다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팔 부상을 당했던 메시는 직전 경기 복귀해 두 골을 넣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챔스 앞선 4경기에서는 3승 1무 0패를 기록했다. 필리페 쿠티뉴가 허벅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 코멘트

스페인에서 열린 첫 맞대결에서는 바르셀로나가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움티티의 퇴장 변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메시의 해트트릭을 필두로 시종일관 바르셀로나가 유리한 경기를 가졌다. 이번 경기는 아인트호벤 홈에서 열리지만, 팀내 어시스트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벌그웬과 로자노의 부재는 이변을 연출하는데 있어 뼈아픈 손실이다. 아인트호벤은 챔스 홈일정에서 토트넘-인터밀란 상대로 화력전을 벌이는데는 성공했으나 결과는 1-2, 2-2로 수비에 큰 문제를 노출했다. 그 상대가 바르셀로나라면 양상이 달라지지 않을 것. 바르셀로나의 승리를 예상한다.


■ 결과예상

FC바르셀로나 승

 
 


나폴리 vs 츠르베나

 

■ 나폴리

나폴리는 지난 시즌 2위를 기록했고, 유벤투스에 밀려 아쉽게 2위를 차지했으나 승점 91점으로 양강 체제를 유지했다. 이번 시즌에도 나폴리의 목표는 우승이다. 오프시즌에는 안첼로티 감독을 선임했고, 지난 시즌 핵심 자원으로 성장한 수비형 미드필더 조르지뉴를 첼시에 넘겼으나 베티스의 파비안 루이즈를 영입해 그 자리를 채웠다. 이 밖에 볼로냐의 윙어 스모네 베르디, 라이트백 말큇 등을 영입하며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중점을 뒀다. 리그 12경기 현재 9승 1무 2패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챔스 앞선 4경기에서는 2승 2무 0패를 기록했다. 장기결장 중이던 라이트 윙어 시모네 베르디가 훈련장에 복귀했다.


■ 츠르베나

츠르베나는 세르비아 수퍼리가 1위 팀으로, 리그 내에서 15승 1무 0패로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한다. 챔스 조별예선 1라운드부터 치르며 스파르타쿠스, 수두바, 슈투름, 스파르타크 츠르바나 등을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기존 강력한 수비조직력을 기반으로, 공격에서는 보아크예-카푸-마린 등을 영입하며 단숨에 나쁘지 않은 전력으로 거듭났다. 챔스 앞선 4경기에서는 1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 코멘트

세르비아에서 열린 첫 맞대결에서는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츠르베나는 챔스에서도 충분히 통하는 강력한 수비조직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난 리버풀전에는 파브코프의 연속 득점으로 2-0 완승을 거두기도 했다. 다음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 팀이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원정에서도 이러한 단단함을 유지하는 팀은 아니었다(리버풀-생제르망 원정에서 10골 헌납). 이번 경기도 이탈리아에 열리기에, 크게 다른 결과가 예상되진 않는다. 나폴리의 승리를 예상한다.


■ 결과예상

나폴리 승

 
 


파리생제르망 vs 리버풀

 

■ 파리생제르망

파리생제르망은 지난 시즌 네이마르의 부상과 감독 경질 등 여러 이슈들이 겹치는 상황에서도 압도적인 성적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명성 높은 투헬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고, 다니 알베스를 제외하면 부상자들도 모두 돌아왔기에 때문에 이번 시즌도 리그 수준에 맞지 않는 엄청난 로스터를 자랑한다. 자유계약으로 잔루이지 부폰을 영입했고, 파스토레와 베르치체를 이적시키긴 했지만 이미 대체자들이 즐비한 상황이다. 리그 14경기를 모두 승리했고, 챔스 앞선 4경기에서 1승 2무 1패를 기록했다. 레프트백 쿠르자와가 시즌 아웃됐고, 네이마르와 음바페 모두 부상 중이지만 이번 경기 출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리버풀

리버풀은 지난 시즌 챔스와 리그 모두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살라를 중심으로 눈에 띄는 순위를 기록했고, 클롭 감독은 여기서 만족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엠레 찬을 떠나보냈지만, 브라질 국대 주전 골키퍼 알리송 영입으로 뒷문을 든든히 했다. 게다가 나비 케이타-제르단 샤키리-파비뉴 등 쟁쟁한 미들필더진을 연달아 영입하며 중원을 더욱 두텁게 했다. 리그 12라운드 현재 9승 3무 0패를 기록하고 있다. 챔스 앞선 4경기에서는 2승 0무 2패를 기록했다. 나비 케이타가 복귀한 가운데, 조던 핸더슨은 여전히 출전이 불투명하다.


■ 코멘트

잉글랜드에서 열린 첫 맞대결에서는 리버풀이 3-2로 승리했다. 2-2로 팽팽했던 경기는 추가시간 피르미누의 결승골로 승패가 갈렸다. 조 3위에 머물러있는 생제르망이기에, 네이마르와 음바페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출전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다. 리버풀은 주말 일정이 까다로운 왓포드 원정이었고, 챔스 앞선 두 차례 원정 경기(나폴리, 츠르베나)에서 무득점에 그치며 모두 패했을 정도로 경기력에 큰 기복을 보인 팀이다. 생제르망도 수비가 썩 좋은 팀은 아니기에 호하력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리버풀의 원정경기력을 감안하면 생제르망이 한 발짝 더 앞서나갈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경기. 파리생제르망의 승리를 예상한다.


■ 결과예상

파리생제르망 승

 
 


FC포르투 vs 샬케04 


■ FC포르투

포르투는 포르투갈 자국 리그에서 8승 2패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잠시 주춤하기도 했으나 지난 시즌부터 다시금 리그 최강의 전력을 보이고 있으며 올 시즌도 출발이 좋다. 챔스 앞선 4경기에서도 3승 1무로, 조 배정도 좋았기 때문에 이번 시즌도 16강 진출이 유력한 팀 중 하나다. 팀 내 득점 선두인 빈센트 아부바커가 장기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결장하고 있고, 핵심 윙어인 베라히미 역시 출전이 불투명하다.


■ 샬케04

샬케는 지난 시즌 뜨거운 상승세를 시즌 막판까지 이어가지 못했으나, 2위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다. 테데스코 감독 아래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는데, 올 여름 팀의 핵심 미드필더인 고레츠카가 뮌헨으로 향했고, 센터백 틸로 케흐러를 생제르망에 팔았다. 대신 스트라이커 마크 우스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고, 사네-멘딜-마스카렐-세르다르 등 준수한 선수들을 다수 영입하며 전력 유지를 노리고 있다. 리그 12경기에서 3승 1무 7패로 14위에 머물러있다. 마크 우스와 브릴 엠볼로 등 그나마 골맛을 봤던 선수들이 부상으로 결장 가능성이 높다.


■ 코멘트

독일에서 열린 첫 맞대결에서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엠볼로가 먼저 득점에 성공했으나 몬테이로가 PK를 얻어내며 무승부를 기록. 샬케는 현재 리그에서도 전혀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포르투와의 홈매치업에서도 다소 밀리는 모양새였다. 두 팀 모두 득점을 책임지고 있는 스트라이커가 부상인데, 앞선 두 차례 챔스 홈 경기에서도 확실한 우위를 점하며 승리했던 포르투가 한 골 득점으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포르투의 승리를 예상한다.


■ 결과예상

FC포르투 승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