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돈 때문에 간 거지!’ 맨유 출신 공격수, 알 웨흐다 이적 임박...‘메디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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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돈 때문에 뛰는 사우디아라비아 무대에서 이적이 임박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1일 “오디온 이갈로는 알 웨흐다와 2년 계약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갈로는 이번 주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갈로는 “나의 경력은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1년이 될지 2년이 될지 모른다. 3년이 채 안 될 것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까지 열정을 위해 뛰었지만, 지금은 돈을 위해 뛴다. 결국은 돈이다”며 현실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내 평생 수입보다 100배 더 많은 돈을 벌었다. 그렇지만,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갔다. 열정 때문일까? 돈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슈퍼스타의 경력 마무리 무대로 인기 만점이다. 이전보다 수준이 향상됐고 두둑한 연봉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알 나스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이 시작이었다. 슈퍼스타 효과를 톡톡히 누렸고 다른 선수들에게 시선이 쏠렸다.

최근 슈퍼스타 합류가 늘어났고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후벵 네베스, 칼리두 쿨리발리, 에두아르 멘디, 파비뉴, 사디오 마네 등을 영입하면서 초호화 군단이 형성되는 중이다.




이갈로는 왓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한 후 알 샤밥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무대를 밟았다.

이후 알 힐랄에서 커리어를 이어갔고 계약이 만료되면서 새로운 행선지를 찾았다. 사우디아라비아 무대 잔류였고 알 웨흐다와 동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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