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만 바르사 감독 "앙헬, 너 건방져. 메시 얘기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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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병헌전문기자]스페인 라리가 FC 바르셀로나에서 활약중인 천재 스트라이커 리오넬 메시(33)가 ”프랑스리그 파리 생제르망(PSG)에 합류하길 바란다”라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팀 동료이며 PSG 윙어인 앙헬 디 마리아의 발언에 대해 바르셀로나 로날드 쿠만 감독은 ”무례하다”고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인 메시가 2020~21시즌이 끝나면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잔류할지 다른 곳으로 이적할지는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사항이다.

올 여름 FC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종료되는 메시의 PSG 합류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디 마리아는 “그렇게 되길 바란다”라고 대답을 한 것에 대해 코만감독은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과열시키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 마리아는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의식하고 상대를 자극하기 위한 발언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쿠만감독은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한 선수(메시)에 대해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는 것은 불공평하고 건방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히려 축구계에서는 쿠만 감독의 비판이 너무 과민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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