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3,4년차 스타플레이어 기본 2000억 원 루키 연장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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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히트는 센텨 겸 파워포워드 뱀 아데베이요와 5년 총액 1억6300만 달러(1802억2910만 원)에 루키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AP연합뉴스

[LA=스포츠서울 문상열전문기자] 보통 미국의 11월,12월은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 기간으로 프리에이전트 계약 뉴스들이 집중적으로 나오는 계절이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NBA 프리에이전트 억 달러 계약 뉴스들이 쏟아지고 있다. 평소에는 정규시즌 초반이다. 올해는 12월22일 2020-2021시즌이 개막된다.

NBA 계약 연봉은 기본이 1억 달러가 넘는 천문학적 액수다. 그러나 총액은 메이저리그 FA 대어급과는 비교가 안된다. NBA는 연봉상한선(셀러리 캡)이 강력하다. 5년이 최대 계약 기간이다. 다른 팀으로 이적해서 FA 계약을 체결하면 최대 4년이다. 기존 팀에 1년 프리미엄을 주는 셈이다.

2014년 3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1루수 미겔 카브레라가 8년 2억4800만 달러(2741억1440만 원) 계약을 연장하자 NBA 현역 최고 스타 플레이어가 “우리도 메이저리그와같은 계약을 하고 싶다”며 부러워한 적이 있다. 연봉으로 치면 NBA 스타플레이어가 높고 개런티 총액은 MLB가 위다. NBA는 현 시스템상 3억 달러(3315억9000만 원) 계약이 불가능하다.

현재 FA 계약은 루키 연장계약이다. NBA에 입단할 때 루키 다년 계약을 맺은 다음 수순이다. 이들은 완전 FA가 아니다. 3,4년 차 슈퍼스타들과 관련된 계약이다. 유타 재즈 도너번 미첼(24)과 보스턴 셀틱스 제이슨 타툼(22)은 인센티브를 포함해 5년 최대 1억9500만 달러(2156억1150만 원)를 받을 수 있는 계약에 합의했다. 둘은 2017년 드래프트 1라운드 13번, 3번으로 지명됐다. 2020-2021시즌 NBA 4년 차다.

올 시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마이애미 히트도 큰 돈을 썼다. 25일(한국 시간) 센터 겸 파워포워드 뱀 아데베이요(23)와 5년 1억6300만 달러(1802억2910만 원)에 루키 연장계약을 맺었다. 켄터키 대학을 나온 아데베이요는 2021년 ALL-NBA 팀, 올해의 수비 선수, MVP 등 3가지 가운데 하나만 성취하면 인센티브가 포함돼 1억9560만 달러(2163억14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뉴올리언스 펠리칸스는 스몰포워드 브랜든 잉그램(23)과 5년 1억5800만 달러(1747억 원) 계약을 연장했다. 뉴올리언스 사상 역대 최고 금액이다. 농구 명문 듀크 출신의 잉그램은 2016년 드래프트 2번으로 LA 레이커스에 지명됐다. 앤서니 데이비스 트레이드로 뉴올리언스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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