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에 도전장을 내민 2002년생 조석호

[BO]스포츠 0 1609 0



[루키=배승열 기자] "기회가 생기면 실패하더라도 해볼래요."

지난 3일 KBL은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KBL 트레이닝 센터에서 '2020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컴바인'을 개최했다.

총 48명의 선수가 드래프트 컴바인에 참여했다. 일반인 참가자 7명과 얼리 드래프트에 도전하는 2명의 고등학생도 포함됐다.

특히 부산중앙고 3학년 가드 조석호는 2002년생으로 이번 컴바인에서 가장 나이가 어리다. 아울러 유망주로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많은 미디어에 주목을 받았다.

조석호는 대학생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보이기도 했다.

조석호는 "컴바인을 준비한다고 딱히 긴장하지는 않았어요. 부모님도 긴장하지 말고 하던 대로 하고 오라고 하셨고 중앙고 농구부 단체 채팅방에서도 다들 잘하고 오라고 한마디씩 해줘서 힘이 됐어요"라며 대답에서 긴장감은 느낄 수 없었다.

특히 조석호는 남다른 운동능력을 자랑했다. 서전트 점프에서 71.9cm로 공동 8위, 맥스 버티컬 점프에서 323.3cm로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실제로 인 게임에서 덩크가 가능하다고.

조석호는 "대회가 있으면 1번 포지션으로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동안 스코어러 역할에 집중했는데 연습경기는 리딩도 준비하며 시합 때 보여주려고 했어요. 대회가 열렸으면 더 자신 있게 잘할 수 있었는데 그럴 기회가 없어 아쉬워요"라며 "경기 중에 덩크 기회가 생긴다면 실패하더라도 할 생각이에요"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끝으로 "많은 주목에 부담보다는 감사해요. 좋게 지켜봐 주셔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에요"라고 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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