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SPEAK UP] “내 아버지는 신태용”… 신재원의 레전드 아들로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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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누구에게나 힘든 시기가 있죠?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는 축구 선수들에게도 힘든 시기는 있었답니다. 그래서 <베스트 일레븐>이 우리가 사랑하고 응원하는 축구 선수들과 그들의 아픈 이야기를 두고 담담하게 대화를 나누며 동시에 그 아픔을 극복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따뜻한 캠페인을 준비했습니다. 이름 하여 ‘SPEAK UP.’ 캠페인을 요약한 짤막한 기사는 물론이고 인터뷰 전체를 담은 영상도 함께 게재합니다. 캠페인의 다섯 번째 주자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했던 신태용 現 인도네시아 대표팀 총감독의 아들 '신재원' 선수입니다. 


(1) “처음 느껴보는 벽이었어요. 그래서 안산으로 왔죠”

나름 엘리트 코스도 밟고, 대학 무대에서도 그 이름을 떨칠 정도로 빼어났던 신재원에게 꿈에도 그리던 프로 무대의 벽은 생각보다 높았습니다. K리거들이 선망하는 클럽 FC 서울에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하던 신재원이 안산 그리너스의 유니폼을 입은 이유죠. 낮은 무대일지라도 실력을 키우고 싶었다고 합니다. 당연합니다. 선수는 일단 뛰어야 하니까요.

(2) “신재원의 아버지 신태용으로 만들 수 있게”

아버지가 불세출의 축구 스타였다는 점은 2세대 축구 선수들이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부담일 겁니다. 늘 아버지와 비교가 되니까요. 신재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선수로서 K리그 역대 최고의 선수였으며, 지도자로서도 성공적 커리어를 밟고 있는 신태용 감독이 그의 아버지입니다. 최고의 선수였던 아버지를 바라보는 아들 축구 선수, 신재원은 어떤 마음일까요?
(3) “늘 자신감을 가져라!” 든든한 아버지의 응원

그거 아세요? 아무리 비교 대상이 되어 부담을 주는 존재라고 해도, 아버지는 아버지라는 걸. 신태용 감독은 가까이에서든 멀리서든 자신의 분신인 아들을 응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세상은 두 사람은 비교할지 모르지만, 두 사람은 집안에서는 그토록 믿고 의지하는 존재일 수밖에 없습니다. 아들은 그런 아버지가 늘 고맙습니다. 당연히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기도 하죠.

(4) “늘 긍정적이어야 합니다”

축구는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스포츠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성과가 나오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세상으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하죠. 대부분의 선수들은 그렇게 좌절합니다. 아직 어린 선수지만, 신재원은 그런 비관적인 생각을 하지 않으려 합니다. 아무리 힘들더라도 좋은 생각을 떠올리며 다음 경기를 준비합니다. 네, 할 수 있다는 긍정적 마인드가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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