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감독, 상하이 4년만의 최고 성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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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61) 감독이 소속팀 상하이 뤼디 선화를 2016년 이후 최고 성적으로 이끌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상하이 뤼디 선화는 27일 2020 중국 슈퍼리그 5~8위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충칭 당다이 리판을 3-1로 꺾었다. 2차전은 오는 11월1일 예정이다.

중국프로축구 1부리그는 2004년 슈퍼리그로 개칭됐다. 상하이 뤼디 선화는 슈퍼리그 우승이 아직 없다. 2010시즌 3위가 정상에 제일 근접한 때였다.



2011년 이후 상하이 뤼디 선화는 2016시즌 4위가 중국 슈퍼리그 최고 성적이다. 최강희 감독이 5~8위 플레이오프에서 6위 안에 들면 4년 만에 가장 나은 결과를 낸다.
중국 슈퍼리그는 팀당 30경기씩 풀리그로 진행됐으나 2020시즌은 코로나19 때문에 7월에야 개최한 여파로 8팀씩 A, B조 나눠 14라운드까지 치른 후 8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상하이 뤼디 선화는 정규시즌 5승 6무 3패 득실차 +1 승점 21로 A조 4위를 차지하여 플레이오프 진출 자격을 얻었다.

2020 중국 슈퍼리그 8강에서는 상하이 더비가 성사됐다. 최강희 감독의 상하이 뤼디 선화는 상하이 상강과 1·2차전 및 연장 210분 동안 합계 1-1로 우열을 가리지 못한 후 승부차기 4-5로 탈락했다. 5~8위 플레이오프는 승자의 5/6위 결정전, 패자의 7/8위 결정전으로 이어진다.

최강희 감독은 2019시즌 상하이 뤼디 선화의 FA컵 우승을 지휘하여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으나 중국 슈퍼리그에서는 1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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