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매체 "토론토, AL 동부지구 선발 노려라…모튼, 류현진과 좋은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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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토론토 현지 매체가 선발진 보강이 절실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팀들의 선발 투수 영입을 추천했다.

토론토 지역언론 제이스저널은 19일(한국시간) "토론토는 이번 오프 시즌 1~2명의 베테랑 투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높다.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타이후안 워커를 잡는 것이 최우선이겠지만 디비전 라이벌 투수를 영입한다면 효과는 극대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제이스저널은 뉴욕 양키스의 다나카 마사히로와 제임스 팩스턴, 탬파베이 레이스의 찰리 모튼을 유력 후보로 꼽았다.

다나카는 2014년 양키스에서 데뷔, 7시즌 동안 78승46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한 수준급 선발투수다. 팩스턴은 빅리그 통산 57승33패 평균자책점 3.58의 성적을 올렸고 2019시즌에는 15승을 수확하기도 했다.

매체는 "양키스는 다나카를 붙잡을 충분한 자금력이 있다. 하지만 사치세 등을 고려해 재계약 여부를 고민하게 될 것"이라며 "팩스턴 역시 마찬가지다. 하지만 캐나다 출신이기에 토론토와 계약하는 것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983년 생인 모튼은 30대 후반이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투수다. 올해는 9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4.74에 그쳤지만 2019시즌 16승6패 평균자책점 3.05로 건재함을 보여줬다. 당시 모튼은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에 오르기도 했다.

매체는 "모튼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여전히 뛰어난 투수라는 것을 증명했다. 토론토가 탬파베이로부터 모튼을 데려올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모튼은 류현진과 좋은 합을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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