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욜이 AC밀란행을 원하는 이유 "나의 우상 말디니와 함께 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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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푸욜 SNS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바르셀로나의 전설 카를레스 푸욜이 자신의 축구 인생을 마무리하기 전에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에서 일을 해보고 싶다는 뜻을 전해 관심을 끌고 있다. 그가 AC밀란을 원하는 이유는 파울로 말디니와 함께 일을 해보고 싶기 때문이다.

푸욜은 1999년 바르셀로나에서 프로에 데뷔해 원클럽맨으로 2014년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라리가 6회, UCL 3회를 포함해 20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그는 은퇴 이후 바르셀로나 부단장을 맡아 행정가로 변신하기도 했다.

푸욜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밀란에 갈 수도 있다”면서 “난 말디니와 함께하길 기대한다. 그는 나의 우상이다. 이탈리아에서 내 경력을 쌓으면 행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말디니는 2018년부터 AC밀란에서 전술전략 디렉터로 활동중이다.

푸욜은 최근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특정 구단과 손을 잡지는 않았다. 그는 “이탈리아와 잉글랜드 구단들의 제안을 받고 있다. 다만 그들의 클럽이 안방같지 느껴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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