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롯데, 이번주 '가을야구'를 향한 마지막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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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2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KIA 윌리엄스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2020. 9. 29.고척 | 최승섭기자 [email protected]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6위 KIA와 7위 롯데에게는 이번주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마지막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시즌 막바지 2위 LG부터 5위 두산까지 2.5경기 차 박빙의 승부를 펼치는 가운데, 6위 KIA는 두산과의 격차가 4.5경기로 벌어졌다. 팀별로 10경기 내외가 남은 상태에서 KIA와 롯데가 5위권으로 올라갈 가능성은 커 보이지 않는다. 그렇기에 KIA와 롯데에게는 이번 주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마지막 뒷심을 살려 턱걸이로 5위권에 속하느냐, 아니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느냐가 달려있다.

이번 주 두 팀은 모두 1위 NC와 2위 LG를 상대한다. KIA는 창원에서 NC와 주중 3연전을 치른 뒤 서울로 올라와 LG와 맞대결을 펼친다. 롯데는 부산에서 LG와 싸운 뒤 창원으로 내려가 NC와 만난다.

KIA는 최근 10경기에서 2승8패를 기록하며 팀 분위기가 좋지 않다. 지난주 한화와 더블헤더를 포함한 4연전에서 1승3패, 9위 SK와 3연전에선 1승2패를 기록했다. 특히 경기 내용도 좋지 않았다. 10일 SK전에선 부진한 타선으로 1-2 패배를 기록했다. 11일 SK전에선 연장 12회 접전 끝에 집중력 부족으로 실책과 폭투를 하며 5-9로 패했다. KIA는 NC에 올시즌 전적 6승 5패로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LG와 12경기에선 4승 8패로 부진했다. 그나마 KIA의 토종 에이스 양현종의 등판이 위안거리다.

롯데도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를 해 흐름이 좋지 않다. 롯데는 타격왕 경쟁을 펼치는 손아섭만 힘을 내는 분위기다. 올시즌 롯데는 NC에 5승 6패, LG에 7승 6패로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최근 5연패에 빠진 NC와 6연승 중인 LG, 두 팀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궁금하다. LG는 연승 기간 팀 평균자책점 1.33을 기록하며 10개 구단 중 1위를 자치했다. 반면 NC는 최근 6경기 평균자책점 6.43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연달아 최상위권과 경기를 치르는 KIA와 롯데가 이번주 가을야구를 향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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