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파이널] 스포엘스트라 감독 "파이널, 쉬울 거라 생각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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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이형빈 기자] 스포엘스트라 감독에게는 아직 한 발의 총알이 남아 있다.

마이애미 히트는 7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디즈니월드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LA 레이커스와의 2020 NBA 파이널 4차전에서 96-1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시리즈 전적 1승 3패가 된 마이애미는 벼랑 끝에 몰리게 됐다.

마이애미를 이끌고 있는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가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레이커스는 수비가 굉장히 강한 팀이다. 이를 뚫기 위해서는 더 빨리 움직여야 한다"며 "우리의 경기력이 나빠서 졌다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이날 3점슛 3개 포함 21득점을 올린 겁 없는 신인 타일러 히로의 활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의 플레이오프 여정을 쭉 지켜본 사람이라면 (타일러) 히로가 얼마나 뛰어난 선수인지 잘 알 것이다. 그는 짜인 각본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진 선수"라며 히로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고란 드라기치와 뱀 아데바요의 몸 상태에 대해서도 말을 꺼냈다. 드라기치에 대해서는 "아직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다"며 "그는 코트로 돌아오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드라기치의 눈빛만 봐도 그가 얼마나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차 있는지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데바요에 대해서는 "경기 전 아데바요의 기동성과 근력에 대한 모든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는 우리의 심장과도 같은 선수다. 건강하게 돌아와서 기쁘고, 5차전도 무리 없이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우리 팀 선수들은 도전을 좋아한다. 파이널이 쉽게 흘러갈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휴식을 잘 취한 뒤 5차전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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