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FINAL] 뱀 아데바요, 파이널 4차전 복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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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아데바요가 돌아온다.

ESPN은 마이애미 히트의 센터 뱀 아데바요가 7일(한국 시간) 오전 열리는 LA 레이커스와 파이널 4차전 맞대결에서 출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플레이오프 평균 17.8득점(FG 55.7%) 10.9리바운드 4.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마이애미 골밑을 든든히 책임지고 있는 아데바요는 목 부상으로 인해 파이널 2, 3차전에 결장한 바 있다.

하지만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시리즈 내 복귀 가능성이 대두됐다. 아데바요 본인 역시 "난 뛰고 싶다. 의료진의 승인만 떨어지면 바로 코트에 나설 것이다"라는 말로 경기 출전 의사를 강하게 드러내기도 했다. 실제 4차전을 앞두고 아데바요의 상태는 'Doubtful(출전의심)'에서 'Questionable(출전반반)'으로 바뀌었고, 경기 당일 복귀를 확정지었다.

아데바요의 복귀는 마이애미에 당연히 희소식이다. 3차전 켈리 올리닉과 메이어스 레너드가 아데바요의 공백을 잘 메우면서 승리의 보탬이 됐지만 이들로 아데바요의 공백을 완전히 메우기는 쉽지 않다. 아데바요가 돌아오면서 마이애미는 골밑 전력에 큰 힘을 얻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왼쪽 족저 근막이 골절된 고란 드라기치의 경우 시리즈 아웃 가능성이 제기될 정도로 부상 예후가 좋지 않았지만 정작 본인은 여전히 출전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드라기치는 4차전을 앞두고 팀과 함께 워밍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통증을 참고 뛸 수 있다면 경기 투입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한다.

시리즈 전적은 2승 1패로 레이커스가 여전히 앞서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리즈 최대 분수령이 될 파이널 4차전은 잠시 후 오전 10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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