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트리밍] '턴오버 8번' 르브론, "내 책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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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서린 기자]

레이커스의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가 부진한 경기력에 대해 입을 열었다.

레이커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올랜도 디즈니월드 더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2020 NBA(미국프로농구)' 서부지구 플레이오프(PO) 파이널 3차전에서 덴버를 상대로 104-115로 패배했다.

같은 날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제임스는 레이커스가 경기 전반에서만 14번의 턴오버를 범한 것에 대해 "이 팀의 포인트 가드인 내가 전반전에서 5번의 실책을 내고, 총 8번의 턴오버를 범한 것이 시작점"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절대 일어나면 안 되는 것이다. 상대에게 더 많은 공격권은 넘겨주며 우리가 수비를 정돈할 시간을 가져오지 못한다. 이에 대한 책임은 나한테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마이애미의 에이스 지미 버틀러에 대해 "경이롭다. 그는 팀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해냈다"고 전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동료인 앤서니 데이비스에 대해서 "파울 트러블로 인해 소극적인 경기를 펼친 것 같다.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적극적으로 경기하고 싶었지만, 파울 트러블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고 대답했다.

이번 3차전에서 승리를 놓친 탓에 3승 0패의 우세를 잡지 못한 것에 관해서는 "기회가 주어졌을 때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면 다음번에 더 잘하면 되는 것이다. 우리가 오늘 밤 승리를 거뒀어도 시리즈가 끝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패배에 낙담하지 않았다. 제임스는 경기 종료 전 10초를 남겨두고 먼저 코트를 떠난 것이 좌절감 때문인지 승부가 확정 났기 때문인지 묻는 말에 제임스는 "둘 다이다"라고 짧게 답하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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