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WC 1차전 선발 전격 출격...실트 감독, "잘 던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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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내달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선발 중책을 맡았다. 

마이크 실트 감독은 29일(이하 한국시간) 'MLB네트워크'와의 인터뷰를 통해 와일드카드 시리즈 선발진을 공개했다. 김광현이 1차전에 출격하고 잭 플래허티가 2차전, 애덤 웨인라이트가 3차전에 등판한다. 

올 시즌 빅리그 마운드를 처음 밟은 김광현은 8경기에 등판해 3승 무패(평균 자책점 1.62)를 거뒀다.

성공적인 데뷔 첫 시즌을 보낸 김광현의 와일드카드 선발 등판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지만 1차전 선발 출격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다. 

이에 마이크 실트 감독은 "김광현이 그동안 잘 던졌다"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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