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심 아쉬운 유현주 “1부 투어 잔류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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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주(26ㆍ골든블루)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에 자력으로 잔류할 가능성과 멀어졌다. 그러나 실력보다 외모로 주목 받았던 그는 한때 공동1위에 오르고, 최종라운드 부진 속에서도 분위기 반등에 성공하며 차츰 발전한 기량을 보이며 희망을 엿봤다.

유현주는 27일 전남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 카일필립스 코스(파72ㆍ6,454야드)에서 막을 내린 KLPGA 투어팬텀 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42위로 마쳤다. 1라운드를 버디 8개에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몰아치며 이소미(21ㆍSBI저축은행), 이효린(23ㆍ요진건설)과 공동 선두로 마무리했던 그는, 2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기록, 공동 9위로 밀려났다. 최종 3라운드에선 1~4번홀까지 보기, 더블보기, 보기, 보기를 기록하며 무려 5타를 잃어 하위권으로 추락하는 듯했지만, 후반 11번홀과 13, 14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스코어를 회복했다. 마지막 18번홀에서 파 세이브를 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

그에게 이번 대회는 의미가 크다. 자신의 의류 후원사인 크리스F&C에서 주최하는 대회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뒀고, 1라운드 공동선두를 맛보면서 프로 데뷔 후 처음 주요선수로 선정돼 미디어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경험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그는 ‘뒷심 부족’이란 약점을 드러냈지만, 후반에 기록한 버디 3개는 그에게 의미가 크다. 유현주는 “(초반에 타수를 많이 잃으면)남은 경기에 대한 의욕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만회를 한 데 대해 스스로를 응원해주고 싶단 생각을 한다”면서도 “결과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했다.

그는 지난 5월 이번 시즌 개막전인 KL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51위로 마무리한 뒤 줄곧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그러다가 지난 7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공동 25위를 기록하며 컷 탈락 늪에서 벗어났다. 그 사이 진행했던 방송사 이벤트대회가 동기부여가 됐다. 당시 임희정(20ㆍ한화큐셀), 박현경(20ㆍ한국토지신탁) 등과 함께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촬영했고, 좋은 샷감을 선보이며 자신감도 높아졌다.

어느 해보다 다양한 경험을 해본 유현주는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에 오르지 못하면서 자력으로 내년 정규투어에 뛰긴 어려워 보인다. 그는 “사실상 앞으로 나갈 수 있는 대회가 별로 없어서 시드전에 가서 잘해야 한다”며 “시즌이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고, 쇼트게임과 퍼트를 보완해 시드전을 대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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